[충북일보=진천] 제8회 진천군 노인자원봉사대축제가 26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와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박승구 지회장, 김원종 진천군노인복지관장 및 노인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진천
[충북일보] 증평군 골프연합회 이글이글 골프동호회(회장 임승봉)가 26일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120만원을 증평군에 전달했다. / 증평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마련한 올해 마지막 공연인 뮤지컬'국화꽃향기'가 28일 저녁 7시 30분 증평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국화꽃향기'는 2011년 초연 이후 8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우수 공연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김하인 소설인'국화꽃향기'를 원작으로 한다. 배우 故장진영, 박해일이 주연을 맡아 영화로도 제작됐던'국화꽃향기'는 여자주인공'미주'와 남자주인공'승우'의 사랑과 이별을 애절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증평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앞서 지난 10월 발레동화'콩쥐 팥쥐 이야기','허풍선이 과학쇼'공연, 지난 14일 폭소 클래식 콘서트'얌모 얌모'를 선보였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 명산인 두타산 등산로 주변 불법 시설물에 대한 강력한 정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11월 한 달 간 집중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무속인 등이 설치한 움막 등 불법시설물 7개소를 정리 했다. 정리에 앞서 군은 자진철거 기간을 준 뒤 응하지 않은 시설물을 군 직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50여명을 투입해 강제 철거했다. 군은 불법시설물이 자연자원 훼손은 물론, 촛불사용, 쓰레기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도 증가시키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도 남아 있는 불법건축물을 찾아 완전 철거시킨다는 방침이다. 정성훈 농정과장은"지난해에도 무속행위로 산불이 발생해 소중한 산림이 피해를 입었던 사례가 있었다"며"동절기 전에 신속히 정비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최근 판매 및 사용이 늘고 있는 주방용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상하수도사업소는 불법 오물분쇄기 단속을 위한 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29일부터 계도 및 단속에 들어간다. 일반가정에서 사용이 허용된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임의로 조작할 수 없는 일체형으로, 음식물 찌꺼기의 20%미만을 하수도로 배출한다고 인증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사용이 허용된 주방용 음식물 분쇄기는 환경부 등록번호, 모델명, 인증일자, 사업기관 등의 등록표시가 돼 있으므로 주방용 오물 분쇄기 구입 시 인증제품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증제품의 경우라도 설치된 거름망을 제거하는 등 개조나 변조 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불법제품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판매자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26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7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례발표는 경제과 이응란 지역경제 팀장(행정 6급)이'소비자 만족 UP! 지역물가 DOWN!'이라는 주제로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정기모니터링 실시 △인센티브 등 각종 지원을 통한 착한가격업소 운영 내실화 △사회적 배려 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지원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추진 등을 통한 군민참여 유도 등 착한가격업소를 통한 지역물가안정에 힘썼다. 또 착한가격업소 대표자 간담회 및 연합회의 개최 등 착한가격업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민간 참여를 유도해왔다. 특히, 물가모니터단과 착한가격업소 1:1매칭을 추진해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역물가 안정 도모를 위해 우수 착한가격업소 포상실시, 인센티브 지원 확대, 모니터링 지속 추진,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를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증평 / 조항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내년 3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겨울나기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살피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복지허브화 정책 일환으로 지난해 신설된 증평읍 맞춤형복지 팀을 중심으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 녹즙업체 등의 인적안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 발굴할 방침이다. 발굴 대상은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 및 1인 가구 등이다. 군은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맞춤형 급여 등 공적급여를 지원하거나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기준 초과로 탈락한 대상 중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일상생활에서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견하면 증평군 337콜센터(전화 835-3337번)나 국번 없이 129로 연락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군은 올해 1억8천100만원의 긴급지원 예산을 확보해 73가구에게 236건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정규)가 지난 24일 증평읍 내성리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제4회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연합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이용아동, 학부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무지개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난타 공연과 센터별 발표회, 전시회, 학년별 조별대항 체육대회가 열렸다. 현재 증평군에는 지역아동센터 4개소가 운영 중이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116명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지역 리더와 청소년 리더가 한자리에 모였다. 진천군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24일 진천군 청소년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리더와 진천군수와의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는 진천군의 청소년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청소년 눈높이에서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진천군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진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와 진천군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 및 프로그램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자문·평가해 청소년의 수요와 의견 반영을 위해 설치된 '진천군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진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동아리 대표들로 구성된 '진천군청소년동아리연합회' 등 3개 청소년참여 기구 25명이 함께 했다. 천안 태조산 청소년수련관 윤여숭 관장의 '청소년 참여역량강화 교육'과 '청소년의 꿈! 진천의 미래!'를 주제로 지역리더와 청소년리더가 함께 하여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을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자신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와 생거진천 미래지기 축제 등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또 청소년수련관에 등록 활동 중인 '윈드송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2회에 걸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CHEF'를 화랑관에서 개최한다.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CHEF'는 자신의 요리비법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두 셰프의 감각적인 요리 대결 펼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녹음이나 특수효과음이 아닌 100% 라이브로 만들어진 리드미컬한 비트박스와 화려하고 역동적인 비보잉으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독창적으로 연출했다. 또 배우의 표정 하나, 몸짓 하나도 철저히 계산되어 극 전체에 슬랩스틱 코미디를 자연스럽게 녹였다. 원초적이고 허를 찌르는 유머는 공연에 생동감을 더해준다. 공연 중 즉석에서 관객들이 직접 음식을 주문하게 하는 등 관객참여를 통해 예상치 못한 웃음까지 선사하게 된다. 'CHEF'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선정 작이며, 2011년 'BIBAP'이란 타이틀로 시작,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연을 뮤지컬적인 요소와 다이나믹한 음악과 안무를 더해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작품이다. 전석 무료 관람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홍보체육과(
[충북일보]"군부대 내에서 먹는 붕어빵 맛은 전역 후에도 잊지 못할 겁니다."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육군 37사단 장병들은 누군가를 손꼽아 기다린다. 일명 '붕어빵 선교사'로 불리는 천석봉(71) 군 선교사가 부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붕어빵과 와플을 구워 장병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때문이다. 따로 정해진 날도, 오픈 시간도 없다. 어느 날 붕어빵이 익는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장병들은 천 선교사가 왔다는 걸 직감하고 앞다퉈 줄을 선다. 천 선교사는 10개의 붕어 모양틀을 쉴 새 없이 앞뒤로 돌리면서 반죽과 슈크림, 팥소를 넣고 장병들을 위해 붕어빵을 굽는다. 꼬박 3~4시간을 서서 구워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작업이지만, 그는 붕어빵을 맛있게 먹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면 몸의 고단함보다는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고 한다. 천 선교사는 "보통 2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반죽을 이른 아침부터 미리 준비한다"며 "혹여나 붕어빵과 와플을 못 먹는 장병들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마음에 넉넉히 준비한다"고 말했다. 천 선교사가 나눔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지난 2014년 해외 선교사를 준비하던 무렵, 부대 군 목사의 추천을 통해 천군군인교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