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13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37사단 110여단 3대대를 방문해 위문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14일 헌혈자의 날을 맞아 적십자 봉사원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주 성안길센터 등 청주시내 각 헌혈의집과 헌혈버스를 통해 참여하는 모든 헌혈자에게 핸디형 선풍기를 특별기념품으로 지급하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5일 CGV서문에서 헌혈자의 날 기념 행사도 별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헌혈유공자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충북지사, 대한적십자사 회장, 혈액관리본부장 표창에 대한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헌혈자의 날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첫해를 맞이하는 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3일 청주드론교육원이 희망나눔 사업장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참여로 청주드론교육원은 도내 위기가정을 위해 매월 일정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게 됐다. 청주드론교육원은 지난 3월 충북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재난·재해로부터 드론을 활용한 신속 대응과 봉사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전재유 청주드론교육원 대표이사는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는 적십자사에 재능기부와 이렇게 후원까지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드론교육원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해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13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북 보은군 문암리에 거주하는 고령 보훈가족 박용구님 댁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6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6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한 상가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약 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해 8월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아파트에서도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충북은 평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관련 화재 사고가 더욱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계절용 기기 화재 건수는 △2019년 91건 △2020년 86건 △2021년 116건 총 293건이다. 에어컨·선풍기에 의한 화재는 △2019년 11건(에어컨 5건·선풍기 6건) △2020년 9건(에어컨 7건·선풍기 2건) △2021년 9건(에어컨 4건·선풍기 5건) 등 총 29건으로, 이중 에어컨 화재 비율이 높았다. 시기별로는 △4월 1건 △5월 1건 △6월 4건 △7월 6건 △8월 12건 △9월 2건 △10월 1건 △11월 2건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사격부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3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매달 1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소총 50m복사 단체전에서 박예빈·김나은(2년)과 문경민·정지원(1년)은 1831.3점을 기록하며 한국체대(1822.7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소총 50m개인전에서 박예빈은 618.6점을 기록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50m3자세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로 목에 걸었다. 특히 박예빈은 올해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에 소총50m3자세 종목에서 1위로 선발돼 출전권을 따냈다. 여자 대학부 25m권총 개인전에서는 송현지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충북보과대 사격부는 공기권총 단체전, 25m권총 단체전, 소총3자세 단체전 및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해 은메달 4개를 각각 추가 획득했다. 김슬인 충북보과대 사격팀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이사장과 총장을 비롯한 대학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03회 전국체전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교도소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동훈 장관이 지난 10일 교정 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교도소 시설 개선 등을 위해 청주교도소를 방문하면서 교도소 이전의 필요성을 강하게 어필했기 때문이다. 한 장관은 이날 청주교도소 앞에서 "청주교도소는 지어진지 43년된 노후화된 곳인데다 수용률도 123%로 굉장히 과밀도가 높은 곳으로 개선이 시급하다"며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포함, 해결방안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교도소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누구나 동의하고 있다"며 "다만 이전 여부와 장소 등은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다. 준비되는 대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고 말을 아꼈다. 청주교도소는 지난 1978년 11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 청주교도소 부지에는 청주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청주외국인보호소가 위치해 있다. 교정 시설 인근에는 분평동, 산남3, 가마지구 등 총 1만8천여 가구(6만여명 거주)에 달하는 대단위 주거지구가 밀집돼 있다. 충북교육청과 샛별초, 남성초, 남성중, 산남고, 충북고 등 여러 교육시설도 존재해있다. 그러나 일부 아파트에서 교도
[충북일보] 청주시청 검도부 이대영이 2022년 SBS검도왕 대회 일반부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대영은 지난 8~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SBS검도왕 대회 16강전에서 김호생(인천시청)을 2대0으로, 8강전에서 윤범열(남양주시청)을 1대0으로 각각 물리쳤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유하늘(무안군청)에게 0대 2로 패하며 아쉽게 3위에 그쳤다. 김대성 청주시청 감독은 "이번 대회 입상이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기간동안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지난 10일 충북개발공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아동들의 권리옹호, 자립지원, 교육기회 제공 등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충북지역 내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인 어린이들을 돕는 사업에 적극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차용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 이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충북개발공사 상호협약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군대 단합과 사기 진작을 위해 참여한 풋살 경기에서 다친 군인을 보훈보상대상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행정1부(김성수 부장판사)는 12일 공군 전 부사관 A씨가 충북남부보훈지청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비해당 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 공군 근무 당시 단합을 위해 참여한 풋살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와 크게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등 통증과 양팔 저림 등 마비 증상을 보인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상태가 더욱 악화돼 지난 2017년 8월 국군수도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지난 2019년 6월 전역한 A씨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손상을 입었다며 보훈보상대상자 등록을 신청했다. 하지만 충북남부보훈지청은 보훈보상대상자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불복한 A씨는 지난 2020년 1월 이의신청을 했으나 같은해 2월 기각돼, 결국 행정소송으로 이어지게 됐다. 재판부는 "군 직무수행과 이 사건 부상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A씨에 대한 보훈보상대상자 요건 비해당
[충북일보] 충북 소방관들이 암투병 동료를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주고 있다. 1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암 투병 중인 이 소방위는 지난 2019년 림프암 판정을 받고 자가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재발해 서울 카톨릭성모병원에서 힘겨운 치료를 받는 등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충북소방 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총 2천564만 원의 성금을 모아 이 소방위 가족에게 전달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빠른 쾌유를 바라고 있으니 희망을 갖고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모금에 적극 참여해준 직원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공군17전투비행단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한 장병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11일 오후 9시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한 도로에서 경찰차와 SUV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차량이 인도쪽으로 전복되면서 보행자를 덮쳐 운전자 A씨와 보행자 B씨가 숨졌다. 사고 당시 SUV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18개월 된 아기는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당시 경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맞은 편에서 달려오던 SUV 차량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내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원다흰봉사회'를 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결성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 변종오 충북도의원 당선인, 최재호·정영석 청주시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주시 청원구를 거점으로 결성된 '청원다흰봉사회'는 앞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초대 회장으로 장지윤 봉사원이 선임됐다. 또한 부회장으로 김민주 봉사원, 총무로 김형민 봉사원이 각각 선임됐다. '청원다흰봉사회'는 이날 결성식을 기념해 저소득 불우이웃을 위한 부대찌개 20인분을 내수읍에 기탁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지난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충북소방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5대 전략 27개 추진과제를 중점 시행했다. 그 결과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조성 △화재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 △취약시설물 중점관리 △화재예방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주요 성과로 우선 전국 최초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단독주택에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장애인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시각·음성으로 화재 사실과 대피 경로를 알려주는 '불빛 피난 유도 장치'를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화재취약시설 도내 67곳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조사를 벌여 불량사항 12건을 적발, 조치명령과 현지시정 등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5년(2016~2020)간 겨울철(11월~2월) 발생한 화재 인명피해 건수 평균 11.6명에서 올해는 56.8%나 감소한 5명을 기록했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지난 10일 행락철을 맞아 청남대로 효도 관광을 나서는 60대 이상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운행 중 좌석이탈 금지 등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0일 취임 후 첫 현장 소통 행보로 청주교도소를 찾으면서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한 장관의 이번 방문은 교정 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교도소 시설 개선 등을 위함이다. 한 장관은 이날 청주교도소 앞에서 "청주교도소는 지어진지 43년된 노후화된 곳인데다 수용률도 123%로 굉장히 과밀도가 높은 곳으로 개선이 시급하다"며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포함, 해결방안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교도소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누구나 동의하고 있다"며 "다만 이전 여부와 장소 등은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다. 준비되는 대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고 말을 아꼈다. 청주교도소는 지난 1978년 11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에 자리를 잡았다. 교정 시설 주변으로 1만8천여 가구에 달하는 주거지구가 밀집돼 있고, 학교와 교육청 등 교육시설도 존재해 교정시설 이전 요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선거때마다 교도소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상태다. 한 장관은 이날 교정직 공무원 처우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한 장관은 "최근 교정시설 내 일부 수용
[충북일보] 무면허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자 친동생을 사칭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10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음주운전), 사서명 위조, 위조사서명 행사, 사문서 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상해 등으로 기소된 A(34)씨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술에 취한 채 차량을 타고 대전 서구 한 주차장 도로에서 대전일보 네거리까지 400여m가량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장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A씨는 친동생 B씨를 사칭해 경찰이 제시한 서명란에 B씨의 주민등록번호와 서명을 적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수사 도중 같은해 10월 두차례 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 판사는 "피고인은 음주운전 적발 직후 동생을 행세하고, 경찰 수사 중에도 무면허 운전 범행을 반복하는 등 법질서를 크게 경시하는 태도를 보인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괴산 출신의 홍기현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55·사진)이 치안감으로 승진됐다. 홍기현 본부장은 충주고와 경찰대(6기)를 졸업, 고려대 노동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0년 경위로 임관한 홍 본부장은 대전경찰청 정보과장, 울산경찰청 홍보담당관, 음성경찰서장, 경찰대 이전건설단장, 서울경찰청 구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경비부 경비2과장,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단행된 치안감 승진인사에는 홍 본부장 외에 이호형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조지호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최주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 김준영 경찰대학 교수부장, 김도형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김순호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장, 김수영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 김희중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윤승영 충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도 이름을 올렸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0일 오전 5시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한 도로에서 1t화물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18)군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와 충북경찰청 등 충북 민·관·군 11개 기관은 9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소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2022년 종합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충북소방본부, 충북경찰청, 국정원 지부, 금강유역환경청, 군 37사단 등 11개 기관·단체 총 160여 명의 인원과 장비 42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 참관인으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관계기관 지휘부, 테러·재난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를 하는 경찰서장(또는 경비과장) 등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로 인한 비상사태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황별 테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특히 불특정 다수 대상 테러, 드론 테러, 화학물질 테러 등 최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테러 위협에 대응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모든 기관·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테러 대응능력을 강화한 것이 큰 성과"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테러로부터 도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등 국내외 어수선한 정국에서 드론 등을 활용한 신유형 테러 사건 발생 위험성이
[충북일보] 중학생인 의붓딸과 의붓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죽음으로 내몬 계부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했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김유진 부장판사)는 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A씨의 의붓딸에 대한 범행을 친족관계에 의한 유사 성행위와 강제추행이 아닌 강간으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추가 제출된 증거 등을 종합하면 의붓딸에 대한 강간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며 "1심 판결에 사실 오인의 위법이 있다"고 판시했다. A씨에 대한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 제한 10년, 보호관찰 5년 명령의 원심은 유지했다. 1심 재판부가 면제한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도 명령했다. 다만, A씨의 연령 등을 고려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초 여중생인 자신의 의붓딸과 딸의 친구를 상대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의붓딸을 여러 차례 학대한 혐의도 받았다. 피해로 고통을 호소하던 여중생 2명은 지난해 5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은 9일 스마트폰 앱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를 통해 충북 포함 전국 15개 시·도 현충시설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관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념관을 활성화하고 학생 교육과 국민의 역사·보훈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총 98곳의 기념관을 관람·체험할 수 있다. 충북남부 관내 현충시설 기념관으로 의암기념관(청주시 청원구), 단재영당(청주시 상당구), 덕신학교 기념관(청주시 흥덕구)이 포함돼 있다.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앱에서는 각 기념관별 기본정보와 전시물(사진, 음성)을 비롯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사이버 전시관의 특화된 전시 콘텐츠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관람시간과 관람료, 휴관일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충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앱을 활용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오는 11일 청주 동부창고에서 실시하는 'Thanks 프로젝트' 행사에서도 앱을 활용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제천에서 60대 경비원을 폭행한 아파트 관리소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천경찰서는 9일 폭행 등의 혐의로 40대 관리소장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제천시 고암동 한 아파트에서 60대 경비원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말귀를 알아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근무표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법무부 청주준법지원센터가 지난 8일 관내 6개 경찰서 전자감독 담당 경찰관, 청주 CCTV관제센터 담당자 등과 함께 효율적인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감독과 공조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