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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28 16:52:52
  • 최종수정2022.06.28 16:52:52

청주서부소방서가 28일 개서 20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청주서부소방서 전경.

ⓒ 청주서부소방서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8일 개서 2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6월 문을 연 청주서부소방서는 당시 파출소 4개, 구조대 1개, 대기소 6개, 고속도로구급대 1개 등의 부서와 직원 124명이 흥덕구와 청원군 6개면의 안전을 책임졌다.

이후 2014년 7월 청원구와 청주시가 합쳐진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서 흥덕구와 서원구로 담당지역이 재배치됐다.

현재는 3개 과, 8개 119안전센터, 구조대, 지역대로 구성돼 있다.

'시민 안전 지킴이'인 청주서부소방서는 현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22년만의 기록적 폭우(최대 289.9mm)로 도심이 물에 잠겼을 때 23시간 동안 150건을 출동해 40여명을 구조하고 110여명 대피시켰다.

또한 올해 3월 발생한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산부인과 화재에서는 신속한 대처로 사망자 발생을 막았다.

이러한 활약으로 청주서부소방서는 △2019·2020년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 2년 연속 1위 △2020년 충북 도정혁신 과제 선정 △2021년 봄철 소방안전대책 2위 등을 달성했다.

채열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지하주차장과 필로티 구조물 등 건축물 구조에 따른 예방·대응 대책이 미흡했던 것으로 사료된다"며 "선제적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지워나가며 매 순간 발전하고 협동하는 청주서부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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