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새봄을 맞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달천동 남녀새마을회 회원과 지역주민 30여명은 24일 도로변 꽃길 조성을 위한 경운작업과 해충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토양을 부드럽게 하고 영양분을 고르게 분포시켜 건강한 꽃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본격적인 꽃길 조성에 나섰다. 같은 날, 금가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버스 승강장 청소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버스정류장 유리창과 바닥 청소, 불법 광고물 제거, 쓰레기 수거뿐만 아니라 시설물 소독까지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했다.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망상동을 방문해 지사협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민관협력 실천 방안과 특화사업 발굴 노하우를 공유하며 충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모색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주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가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지역 내 하천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관내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정비를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점검 대상은 국가하천 2개소(총 연장 63.9㎞), 지방하천 19개소(총 연장 185.2㎞), 홍수 취약 지구 4개소 등 충주시 전역의 주요 하천이다. 시는 현장점검을 통해 하천의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점 발견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도 구체적이다. 하천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장애물 여부, 하천 내 공사장 관리 실태, 불법 점용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배수시설 및 수문 관리상태, 제방 호안 등 하천 시설의 결함 및 파손 상태도 꼼꼼히 점검한다. 특히 집중 호우 시 원활한 배수 여부와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시급한 정비가 필요한 구간은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농촌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 및 지역 내 10개 지역(품목)농협과 손잡고 충전식 분무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업인들의 농약 방제작업 부담을 줄이고, 소형 농기계 구매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화되는 농촌 현실과 여성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전식 분무기는 병충해 방제와 제초 작업 등에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장비로, 논과 밭작물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무게가 가벼워 고령 농업인과 여성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충전만 하면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어 작업능률 향상과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분무기 1대당 18만원을 기준으로 충주시 40%, 농협 40%, 농업인 20%의 비용 분담 구조로 운영된다. 농업인 실질 부담액은 3만 6천원에 불과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시는 2023년부터 매년 2천대씩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6천대의 충전식 분무기가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1억 4천400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지며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고 있다. 노은면 향기누리봉사회는 24일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3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회는 △열무얼갈이물김치 △멸치 꽈리고추볶음 △쑥절편 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영양 개선에도 힘썼다. 같은 날, 호암직동에서 킹콩 노래연습장과 압구정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는 박노태·강금란 부부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 20대를 기부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한부모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충주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가 꾸준히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외국인 주민의 지방세 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8개 국어로 구성된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내문은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총 8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외국인 납세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한 문장과 쉬운 용어를 사용했다. 안내문에는 재산세, 자동차세 등 주요 지방세 항목 설명과 함께 납부 방법, 기한, 미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가산금 부과, 체납처분 등)까지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시는 이번 안내문을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민원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비치해 더 많은 외국인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한 산업단지 내 사업장에도 배포해 납세 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다국어 안내문 제작을 통해 외국인의 지방세 납부율을 높이고, 자발적인 세금 납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외국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언어 장벽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배포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세무 행정을 통해 더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봄철 새 학기를 맞아 소아·청소년들의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학교나 학원 등에서 실내 공동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들은 호흡기 감염병에 더욱 취약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백일해, 인플루엔자 등은 학기 중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 호흡기 감염병으로 꼽히고 있다. 이 중에서도 전파력이 높은 수두는 개학 이후 학령기 아동 사이에서 급격히 확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수두는 수포성 발진과 가려움증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공기 중 비말이나 직접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겨울철 전국적인 유행을 보였던 백일해와 인플루엔자는 방학을 거치며 잠시 주춤했지만, 여전히 감염 위험이 존재한다고 보건소는 우려했다. 백일해는 특유의 발작적인 기침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밀집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학생들 간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건소는 호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 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종합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등 총 28개 청년 맞춤형 정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돕고, 외부 청년 유입을 활성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년센터' 조성에 나선다. 문화창업재생허브 2층과 관아골아트뱅크 243 별관을 활용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하반기 개소를 앞둔 이 센터는 청년정책 통합 안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전용 거점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도 활발하다. 충주시 청년단체 '실버콜라비'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5 청년마을 만들기'에 도전해 현재 서류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26일 현지 실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는 청년 마을 조성을 위한 예산과 공간 제공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청년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최근 채희락 시의원이 발의한 '충주시 청년 기본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외래 검역 해충 '토마토뿔나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상시 예찰과 함께 농가별 맞춤형 방제 물품 지원을 본격화한다. 이번 지원은 사전 조사를 통해 확인된 총 84개 농가, 37ha 규모(관행 21.3ha, 친환경 15.7ha)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일반 농가에는 농약(살충제)을, 방제가 어려운 친환경 농가에는 교미교란제와 유기농업 자재를 함께 지원하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 농기센터는 사전 조사 기간에 응하지 못한 농가도 오는 31일까지 농기센터 원예특작팀으로 신청하면 방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와 가지, 고추 등 가지과 작물에 피해를 주는 검역 대상 외래해충으로,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충주지역에서는 올해 초부터 발생 사례가 보고되면서 지역 농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해충의 특징은 번식력이 매우 강하다는 점이다. 토마토뿔나방 암컷 한 마리는 평균 260여 개의 알을 낳고, 1년에 8~12세대가 발생할 정도로 생육이 왕성하다. 또 발육 최적온도는 30℃, 생장 적온은 14~34.6℃로 고온기에 발생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KOTITI시험연구원이 최근 교육과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체계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혁신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 △연구시설 공유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충북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푸드테크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을 추진해 식품산업 분석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매 학기 5명의 학생을 선발해 방학 중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학점 부여 및 채용 연계까지 지원하는 장기적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 협약식에는 KOTITI시험연구원 측에서 김준 이사장, 이상락 원장, 최민호 부원장, 김양래 기획조정실장, 최택균 바이오식의약본부장, 이지원 식품사업팀장, 유윤정 선임연구원이 참석했다. 글로컬캠퍼스에서는 최영근 부총장, 이창진 대외협력처장, 전흥석 글로컬산학협력단장, 성관재 RISE사업준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유공자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학교운영위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학교운영위원 8명과 공무원 2명이 충청북도교육감 표창을 받았으며, 학교운영위원 3명은 교육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유공자로 선정된 이들은 학교운영위 활동을 통해 교육 발전에 헌신하며 충북교육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훈 교육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운영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충주교육이 한층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