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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외국인 위한 다국어 지방세 안내문 배포

8개 언어로 제작, 납부 방법·체납 불이익 등 상세 안내
외국인 납세율 증가 기대…"맞춤형 안내 지속할 것"

  • 웹출고시간2025.03.24 11:05:16
  • 최종수정2025.03.24 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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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문.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외국인 주민의 지방세 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8개 국어로 구성된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내문은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총 8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외국인 납세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한 문장과 쉬운 용어를 사용했다.

안내문에는 재산세, 자동차세 등 주요 지방세 항목 설명과 함께 납부 방법, 기한, 미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가산금 부과, 체납처분 등)까지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시는 이번 안내문을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민원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비치해 더 많은 외국인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한 산업단지 내 사업장에도 배포해 납세 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다국어 안내문 제작을 통해 외국인의 지방세 납부율을 높이고, 자발적인 세금 납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외국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언어 장벽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배포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세무 행정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에게 최대 1천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맞춤형 안내문과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시민들의 지방세 납부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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