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25일 산불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봄철 평균 24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계절별 화재 재산 피해율이 80.4%로 가장 높았다. 이는 봄철의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충주소방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방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산림 및 인접지에서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산 시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의 행동수칙을 준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산불을 발견할 경우 즉시 119 또는 관계기관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은 막대한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앞으로도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중 '특화형 신기술 중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상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신기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충주상고는 2014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취업 우수 학교로서 8차례나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전국에서 단 4개 특성화고가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충주상고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충주상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신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비즈니스 기술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실무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ERP(기업자원통합관리) 부문의 신기술 중점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특성화고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정기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학생회 임원 30명을 비롯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정(情)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2·3학년 선배들이 신입생인 1학년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회 임원들은 "미덕중학교 입학을 축하해", "학교폭력 NO! 친구 사랑 YES" 등의 구호를 외치며 활기찬 등굣길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학생들과 교사 50명이 등교하는 모든 학생을 환영하며 인사하고, 포옹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학생들에게 초코파이를 나눠주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김진환(3년) 학생회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영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오늘처럼 밝고 따뜻한 분위기가 학교생활 속에서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덕중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며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과 환경보호 활동이 이어지며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고 있다.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회는 25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2025년 자원봉사 릴레이의 14번째 활동으로, 봉사회 회원 15명이 겉절이, 돼지불고기, 마른반찬 등을 정성껏 준비해 37가구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내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같은 날, 대소원면 서충주에 위치한 코아키즈 어린이집 원아 10여명은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6㎏의 우유팩을 전달했다. 어린이들은 마신 후 남은 우유 을 깨끗이 씻고 펼쳐 모은 후, 이를 6장의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며 재활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쓰레기 재활용 방법을 배우고,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위한 봉사와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생명공학전공 최의환 교수 연구진이 배아줄기세포에서 코히신(cohesin)과 컨덴신(condensin)의 염색체 안정성 조절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25일 교통대에 따르면 연구진은 감수분열 과정에서만 존재한다고 알려진 REC8 단백질이 배아줄기세포 특이적으로 체세포 분열 과정에서도 발현됨을 밝혀냈다. REC8 단백질은 염색체 구조를 유지하고, 감수분열 코히신 단백질과 상호작용하며 안정적인 염색체 분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염색체는 생명체의 필수적인 유전정보를 담고 있으며, 정확한 분열과 재조립 과정은 여전히 생명과학의 핵심 연구 주제 중 하나다. 연구진은 REC8 코히신을 억제할 경우, 컨덴신 복합체의 비정상적 결합과 단백질 과다발현이 유도되면서 염색체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배아줄기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을 밝힌 것으로, 코히신과 컨덴신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유전 질환 연구 및 응용 연구에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4월 9일까지 2025년도 개별주택 30,534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시행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의 건물과 부속 토지를 포함해 일체로 평가한 가격이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선정한 표준주택(1천847호)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확정된다. 이 가격은 국세·지방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때문에 주택 소유자들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시청 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또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식을 작성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가격 산정의 적정 여부를 조사·검증한 후, 그 결과를 의견 제출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소유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정성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천안, 세종, 청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행정명령과 방역기준 공고를 추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철새 북상과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전파 위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시행 지역은 AI 위기 경보 '심각' 단계인 경기, 충남, 충북, 경북, 전북, 전남, 세종 등 7개 시·도 가금농장, 축산관계시설과 차량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행 기간은 전국 방역지역 이동 제한 해제 시까지 적용된다. 해당 지역은 축산차량의 거점 소독시설 소독 후 진입, 특정 차량 외 농장 출입 금지, 산란계 또는 메추리 농장의 분뇨 반출 제한 등 총 11가지 행정명령이 시행된다. 또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차량의 2단계 소독과 소독 필증 확인과 보관 등 8가지 방역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행정명령과 방역 수칙을 위반하게 되면 과태료 처분과 함께 살처분 시 정부 보상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AI 발생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농가 스스로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방역 수칙과 행정명령을 철저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과 환경보호 활동이 이어지며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고 있다.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회는 25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2025년 자원봉사 릴레이의 14번째 활동으로, 봉사회 회원 15명이 겉절이, 돼지불고기, 마른반찬 등을 정성껏 준비해 37가구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내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같은 날, 대소원면 서충주에 위치한 코아키즈 어린이집 원아 10여명은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6㎏의 우유팩을 전달했다. 어린이들은 마신 후 남은 우유 을 깨끗이 씻고 펼쳐 모은 후, 이를 6장의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며 재활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쓰레기 재활용 방법을 배우고,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위한 봉사와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경로당의 환경 개선을 위해 25일부터 노후화된 불용 물품 정리 및 폐기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새마을회와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경로당 회원들의 고령화로 인해 불용 물품 이동과 폐기 처리가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원활한 공간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74곳의 경로당에서 53개 품목, 251개의 불용 물품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충주시와 충주시새마을회는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불용 물품을 수거하고, 충주시 대형폐기물처리센터로 운반하는 등 체계적인 폐기 절차를 마련했다. 폐기물처리센터 역시 신속한 환경 정비를 위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최영근 충주시새마을회 회장은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경로당 환경 정비에 나서준 충주시새마을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봉사와 관심이 어르신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초등학교 3개교(연수·단월·산척)와 특수학교 4개교(성심·숭덕·성모·혜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학교 구강보건실' 사업은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치과유니트 장비가 갖춰진 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전교생에게 맞춤형 구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치아 상태를 조기에 점검하고, 예방적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구강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충치 치료 △치아 홈 메우기 △불소 도포 △구강 검진 및 교육 △유치 발치 △스케일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12월까지(방학 기간 제외) 지속 운영된다. 아동기는 영구치가 자리 잡는 중요한 시기다. 때문에 시는 지속적인 예방과 치료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구강 관리가 어려운 특수학교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