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 BI(Business Incubator)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대변되는 이른바 '3고(高)시대'의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창업기업에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 성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충북보건과학대 창업보육센터는 △사업화 지원 실적 △내외부 교육 운영 △입주기업 매출 및 고용 창출 지표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BI로 이름을 올렸다. 1998년 중기부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지정된 이래, 충북보건과학대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왔다. 창업보육센터는 현재 35개 보육실을 운영 중이며 이 중 21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사무형과 생산형 보육실을 병행 운영하며 창업 단계별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창업기업의 자립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주기업의 성공 창업을 실현하고 있다. 임익수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창업보육협회 그리고 충청북도와 청주시 등 유관기관의 아낌없는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2025년도 글로벌 연수사업 연수기관 공모'에 선정돼 파키스탄과 피지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연수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무원, 기술자, 연구원, 정책결정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대한민국 대표 인적자원개발(HRD) 프로그램이다. 청주대는 이번 선정으로 △파키스탄 민간항공청의 엔지니어링·구조·소방 및 항공 교통 서비스 훈련사 양성 역량 강화 사업 △피지 감염병 재난 응급 데이터 관리 시스템 역량 강화 사업을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주대는 특성화 전략인 '바이오테크놀로지(BT), 보건 의료, 무인 항공 분야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청주대는 오는 6월부터 충북 바이오 산학융합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협력해 지난해 선정된 타지키스탄과 필리핀을 대상으로 정부 부처(지자체) 제안 글로벌 연수사업 2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청년들이 국제 개발협력이라는 글로벌 이슈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인 진로 탐색이
[충북일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2025년 학부모정책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학부모정책 모니터단은 학부모의 참여를 통해 국민과 소통·공감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시·도, 학교급별 균형을 고려하고 더 많은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년 대비 약 4천 명 늘어난 1만여 명을 모집한다. 교육정책에 관심 있는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은 '학부모 온(On)누리' 누리집(https://www.parents.go.kr) 내 신청란(배너)을 통해 할 수 있다. 학부모정책 모니터단은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며 교육정책 관련 설문조사 참여,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피드백·점검 등을 통해 정책 추진 과정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황해성 태평씨앤에프 대표가 7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아이의 힘! 책봄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아이의 힘! 책봄 사업'은 지역 기업, 출향 인사의 기부금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도서를 구입하는 사업으로 기부금은 내덕초, 송절중, 봉명고 학생들의 교육과정 연계 도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에서 추억의 과자 '쫀디기'를 생산하고 있다. 황 대표는 기탁식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기 좋은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책 기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독서 환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독서가 일상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고등학교 무상교육, 유보통합, 늘봄학교 등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교육 정책들이 좌초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오는 6월 3일 예정된 6월 모의평가는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날짜 조정이 예상되고 2026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는 등 입시 혼란도 우려되고 있다. AIDT는 여당이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격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국회 표결로 밀어부쳤음에도 정부가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올해 3월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됐다. 올해는 초3·4, 중1·고1 영어·수학·정보 과목에만 적용되고 각 학교에서도 선택권이 주어졌으나 내년부터는 전면 도입이 예고된 만큼 상당수 학교 AIDT를 도입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72개 학교 중 56.36%인 266개 학교가 AIDT를 도입했다. 학교급별 도입률은 초등학교 52.94%, 중학교 62.31%, 고등학교 57.47%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AIDT에 대한 학교 어려움을 즉각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학교현장지원단을 파견하고 디지털 기반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하는 등 AIDT 안착을 지원
[충북일보]'윤석열 퇴진을 위한 충북대학교 학생공동행동'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과 관련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선고를 환영하며 모든 내란을 종식하기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4일 성명을 내 이같이 밝힌 뒤 "윤석열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었다고 해서 내란이 종식된 것은 아니다"며 "윤석열이 임명한 국무위원들이 자리를 당당하게 지키고 있고 극우의 집결지가 되고 있는 내란정당 국민의힘이 해산하지 않고 버젓이 버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도 거리에는 내란을 옹호하는 극우파들이 민주 시민들을 위협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들의 폭력 행위를 선동하고 있다"며 "모든 내란을 종식하고, 저들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청년학생·노동자·시민의 직접 정치로 재건하기 위해 다시금 호흡을 가다듬고 투쟁에 나설 때"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승리의 기세를 몰아 그동안 한국 사회에 뿌리내린 차별과 억압, 불평등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제 우리는 모든 시민이 존엄과 권리를 보장받는 평등사회, 청년의 꿈이 좌절되지 않는 희망사회, 약자와 소수자가 차별받지 않는
[충북일보] 청주 강서초등학교 다목적교실 '다온관' 준공식이 지난 4일 열린 가운데 윤건영(왼쪽 여덟 번째) 충북교육감, 김현기(오른쪽 아홉 번째) 청주시의회 의장, 신병대(오른쪽 여덟 번째) 청주 부시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좋은 일이 다 온다'라는 뜻을 가진 다온관은 도교육청에서 33억3천600만 원, 청주시에서 6억6천300만 원을 투자해 연면적 999.97㎡, 건축면적 1천40.98㎡로 건축됐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5일 '2025년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청주금천중학교, 충주중앙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49명, 중졸 198명, 고졸871명 등 총1천118명이 응시했다. 지원자는 초졸 55명, 중졸 230명, 고졸 954명 등 총 1천239명으로 전체 지원자(1천239명) 대비 응시율은 90.23%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검정고시 응시자 수는 △2022년 1회 914명 △2022년 2회 890명 △2023년 1회 1천36명 △2023년 2회 1천99명 △2024년 1회 1천10명 △2024년 2회 1천92명이었다. 합격자는 오는 5월 8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지난 4일 충북도교육청에서 농촌 장학생을 위한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달식은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재단과 충북농협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농촌지역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업에 더욱 전념할 기회를 주기 위해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조손·한부모 가정 학생 193명에게 총 8천900만 원이 전달됐다. 이용선 본부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어 가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충북농협은 향후에도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과 학습꾸러미 등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도교육청은 소외되는 아이 없이 모두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방사선학과 소속 6개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한이음 드림업 창의도전형 프로젝트'에 선정돼 총 7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6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참여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팀당 130만 원 이상의 프로젝트 진행비와 전문 멘토링이 지원된다. 이로써 방사선학과는 지난 2020년부터 의료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되는 ICT 멘토링 사업에 6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 이같은 성과는 학생들이 지난 겨울방학 동안 의료현장에서 환자가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을 실무적으로 탐색하는 한편 아이디어 공유회를 거쳐 도출된 구체적인 문제 정의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을 담은 연구계획서를 충실히 작성한 결과다. 6개 팀이 수행할 과제는 △파킨슨병 환자의 손떨림 AI 기반 보정장치 개발 △치매 위험 예측 소변 검사 키트 개발 △스마트 엑스선 검사 안내 시스템 개발 △생체신호 기반 호흡곤란 예측 시스템 개발 △연하곤란 청각장애인 환자 자가 진단 웨어러블 기기 개발 △AI 기반 소음성 난청 예방 노이즈 쉴드 헬멧 개발 등이다.
이후 1995년 5만2천492명으로 늘기 시작했다. 특히 2015년 충북혁신도시에 국가기관과 아파트가 본격 입주하면서 진천인구는 6만7천981명으로 급증세를 탔다. 송 군수의 민선 6기가 출범한 2016년 6만9천950명에서 2017년 7만3천677명으로 처음 7만 명대를 넘어섰다. 2019년 8만1천84명을 찍었다. 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서 지난 9년간 해마다 1조원 이상, 누적액 14조300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 기간 취업자 수는 1만9천200명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최고 고용률 72.9%를 기록해 경제활동인구 5만 이상 시군 중 1위에 올랐다. 지속가능한 기업투자와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에도 앞장섰다. 총연장 78.8㎞에 이르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지난 2021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진천군을 주축으로 충북도, 경기도,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가 힘을 모았다. 지난해 6월 사전타당성 조사도 통과했다. 이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으로부터 더 많은 투자유입이 기대된다.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충북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주말 사이 도내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건물 외벽 일부가 추락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와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후 1시까지 도내에서 22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13일 오전 11시 6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의 한 아파트 상가 외벽 마감재가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에 떨어져 나가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했다. 이 마감재는 시멘트 재질의 석재로 알려졌다. 당시 이 건물 아래를 지나는 보행자는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떨어져 내린 상가 외벽 마감재 잔해를 치우고, 추가적인 피해에 대비해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나무 쓰러짐에 의한 도로 통행 장애도 신고됐다. 전날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있었고 이어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에서는 적치돼 있던 시설물이 도로를 막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마쳤다. 또 옥천군 청산면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2차선 도로 중 한쪽 차선을 막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고, 진천에서 거센 바람에 현수막 등이 전깃줄에 걸리거나 건물이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열리는 '6·3조기대선'에 여야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선은 조기에 치러지는 탓에 후보검증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본보와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방식은 서면질의서를 보내 답변서를 받고, 후보 일정을 조율해 순서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김두관 전 의원을 만나 출마 배경과 비전을 들었다. 본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inews365.com/)에서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대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희망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선진국에서 '12·3 계엄'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뛰게 만들고 싶다. 12·3 계엄 그리고 파면 이 과정을 '87체제'의 종식이라고 본다. 새로운 7공화국을 여는 그런 중대한 시기에 시대에 맞는 법령과 제도를 만드는 게 개헌이라고 생각한다. 권력 구조만 본다면 4년 중임제 분권형 개헌을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고, 또 개헌을 통해서 새로운 공화국의 비전을 보여줘야만 중도층이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