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오창농업협동조합 김영우(왼쪽 두번째) 조합장이 10일 오창읍을 방문해 지역 85개소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2천125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이준구(왼쪽 세번째) 읍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은 김기석 동장이 10일 새해를 맞아 지역 내 경로당 11곳을 모두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동장은 새해 인사와 동장 취임 인사를 나누고, 함께 평안한 한 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경로당 방문을 마련했다. 김 동장은 한파 등으로 인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 곳곳을 점검하고 경로당 이용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이용 노인들은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을 방문해 이야기를 경청하는 동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살기 좋은 수곡1동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동장은 "새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며 마을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행정으로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직 날이 많이 쌀쌀하니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모범음식점 정보가 담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맛으로 즐기자' 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맛으로 즐기자'는 4개 구별로 나눠 총 118개소 모범음식점의 사진과 메뉴, 위치 등의 정보를 담았다. 청주의 대표 노포인 백년가게(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음식점도 수록됐다. 또 청주의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와 초정행궁, 수암골, 상당산성, 옥화구곡 관광길 등 관광지도 소개해 맛과 위생이 보장된 먹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청주공항과 KTX오송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안내소 등에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은 2021년부터 위생등급제가 지정된 업소에 한해 지정되므로 청결은 기본"이라며 "모범음식점 책자를 통해 경제가 어려운 요즘 모범업소의 매출 향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는 책자의 내용을 함축한 '청주시 맛으로 즐기자'지도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고, 매달 1~2개소의 모범음식점 홍보영상을 제작해 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지속적인 모범음식점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7일까지 '2023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감소에 따른 농업·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진입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예정자 포함) 농업인이다. 선정자에겐 △최대 3년간 영농정착금 지원(1년차: 110만 원/월, 2년차: 100만 원/월, 3년차: 90만 원/월) △농정보조사업 우선 선발 △농업 창업 자금(융자) 지원(최대 5억 원, 이자율 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농지 우선임대 등이 통합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농업인은 주소지 혹은 영농창업 예정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또 만18세 이상 만50세 미만 독립경영 10년 이하(예정자 포함)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3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참여자는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최대 5억 원 한도에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자금(이자율 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청
[충북일보] 신학휴(오른쪽)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본격적인 딸기 수확철을 맞아 10일 가덕면 행정리 농업회사법인 ㈜베리원을 방문해 딸기 작황을 살피며 농가주를 격려하고 있다. ㈜베리원은 2㏊ 규모의 단지에서 연 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교통안전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주시는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20억 원이 증가한 128억 원을 확보해 올해 총 37건의 도로교통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핵심사업은 △차선도색(41억 원) △어린이 등 보호구역 개선(35억 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13억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10억 원) 등 4건이다. 1~3월은 설계 및 유관기관 협의가 진행되고, 4~12월은 공사가 진행된다. '차선도색 정비'는 지역 내 도로 280㎞(도색정비 266㎞, 노면색깔 유도선 14㎞)가 대상이다. 주·야간 및 빗길운전 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경관을 개선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 등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총 62개소 보호구역(어린이 51개소, 노인 8개소, 장애인 3)이 대상이다. 교통안전표지판, 노면표시, 미끄럼방지포장 등 노후되거나 미비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새로 설치해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로를 조성한다
▲조종구(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 급수팀장)씨 장인상=발인 11일 오전 9시 15분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3호(세종특별자치시 정안세종로 1527), 장지 국립 괴산호국원.
[충북일보] 신병대 7대 청주시 부시장이 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 부시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4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성과관리담당관, 균형건설국장, 증평부군수를 거쳐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장, 윤리복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신 부시장의 취임으로 청주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및 이차전지 시험ㆍ평가센터 구축 등 미래사업과 각종 투자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 등 시정 각 분야의 현안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 부시장은 11일부터 실국소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아 시정 주요 현안 및 핵심사업을 신속하게 파악해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 부시장은 "그동안 중앙과 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일하겠다"며 "4천여 공직자와 함께 민선 8기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핵심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사회적협동조합 열린행복밥집 연규순(왼쪽) 이사장이 9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을 방문해 윤미용 동장에게 지역 중학생을 위한 장학금 25만 원과 후원식품(백미·라면) 등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민선 8기 원년, 열정과 창의로 업무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사실상 민선 8기 원년으로 공약·시책을 열정과 창의로 추진해 달라"며 "전 직원들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부처 업무보고 세부내용을 파악해, 우리 시가 정부 정책에 발맞춰 해야 할 일을 미리 파악하고 종합적 대응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또 "올해 예산이 확정되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단계"라며 "보조금 사업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자세히 알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직원들은 어떤 자리,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묵묵히 성과창출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맞기 위해 '2023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고, 어려움 없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높아져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충북일보] 국립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니즈'(욕구)가 달라졌다. 최근 5년(2020년~2024년)간 속리산·소백산·월악산 등 충북도내 3개 국립공원을 찾은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단순한 관광이나 등산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깊이 있는 교감을 추구하는 방문객들이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변화의 움직임은 국립공원마다 운영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 참여자 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속리산 국립공원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는 898명에서 2천260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월악산국립공원도 상황은 비슷하다. 기획 프로그램 참여자가 70명에서 1천171명으로 무려 10배 이상 급증했고, 소백산국립공원 역시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여자가 1천707명에서 5천942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깊이 있는 교육과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달라진 방문객들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공원 한 관계자는 "변화하는 탐방객의 요구에 맞춰 혁신적이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환경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의미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