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새마을회(회장 이종화)가 지난 23일 청주아트홀에서 새마을운동 추진성과를 결산하고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2 청주시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새마을운동 실천결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 조점례 오근장동 부녀회장이 대통령상, 박종무 오창읍 협의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최순아 율량사천동 부녀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청주시장과 시의장 표창 등이 수여돼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훈훈한 시간이 됐다. 읍·면·동 종합평가 부문에선 남이면 등 5개 단체, 3R 자원재활용 경진대회에선 문의면·남이면·봉명1동·우암동 등 16개 단체 등 162명(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청주시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해 미래를 선도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새마을운동 활성화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화 청주시새마을회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생명살림운동과 공동체운동 사업을 통해 읍·면·동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산타클로스가 돼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청주시는 이 시장과 드림스타트팀 직원, 지역 라이온스클럽 연합회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해 취약계층 아동 100명에게 소원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차용기), 청주지역 라이온스 연합회원이 함께 손을 잡고 아동 100명의 소원을 이뤄주자는 취지로 계획한 민·관 협업 '산타원정대' 사업으로 추진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 지역 내 기업체, 개인 후원자를 모집해 1천만 원의 기금을 마련해 소원선물을 구입했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100명을 선정, 아동이 희망한 선물을 조사해 감동을 극대화했다. 이 시장과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힌해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유년시절의 특별한 날, 의미 있는 날에 대한 기억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성장하면서 계속해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산타행사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돼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앙레미콘㈜와 한영레미콘㈜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천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성노 중앙레미콘㈜ 대표이사, 김태일 한영레미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청주시에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각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에서 거둔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와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매년 우리 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해 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KT&G 충북본부 이병태(가운데) 본부장이 지난 23일 청주시 임시청사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성금 8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흥철 사무처장·노영수 회장, 이 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 KT&G 충북본부 최점식 영업부 팀장.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8기 첫걸음이 될 2023년 예산이 전년보다 9.1% 증액된 3조2천842억 원으로 지난 22일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사상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는 2조8천534억 원, 특별회계는 4천308억 원이다. 전년 3조93억 원보다 2천749억 원(9.1%) 증액된 수치다.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 취임 후 기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정책효과가 낮거나 관행적인 사업, 선심성 사업 등을 정비, 일몰 또는 감축, 통·폐합하는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예산을 편성했다. 세입예산 중 지방세수입은 7천514억 원으로 올해보다 1천362억 원(22.1%) 증액됐다. 보조금은 1천100억 원(9.8%) 증액된 1조2천335억 원, 지방교부세는 467억 원(8.2%) 증액된 6천186억 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민선 8기 첫 공약사업과 시정방침 5개 분야인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 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를 실현할 역점사업에 중점투자한다.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시정목표 달성을 위한 공약사
[충북일보] 김정순(왼쪽)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통장협의회장이 지난 23일 사직2동(동장 윤미용)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30만 원을 정지영 사직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흥사단 충북지부(지부장 조석형) 봉사대원들이 지난 24일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저소득 가구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연탄나눔과 함께 미용봉사도 병행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2022년 상반기 동안 기준사용량 대비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개인참여자 5천249명, 아파트 3개 단지에 인센티브로 8천2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단지 등에서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기준사용량(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개인은 반기 최대 5만 원(연간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은 반기 최대 20만 원(연간 최대 40만 원)이 지급된다. 지난 11월 말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1만7천680세대로 전년 대비 1천380세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2021년 하반기와 비교해 약 1.3배(1천417세대)가 증가해 온실가스 2383t을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민경철 기후대기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정책과에 근무하는 김만진(31·사진) 주무관이 청주동부소방서로부터 표창패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의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농지전용허가 담당자인 김 주무관은 지난 4월 출장 중에 문의면의 한 농가의 비닐하우스에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김 주무관은 즉시 119에 신고 후 근처에서 소화기를 구해와 초기 진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 주무관은 급박한 상황에서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신속히 판단하고 대처해 큰 사고를 막았다. 이에 동부소방서는 신속한 대응에 따른 재산 피해 경감에 기여한 공을 인정, 김 주무관에게 화재진압 민간인 유공자 표창을 전달했다. 김 주무관은 "공무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4월에 있었던 일이라 표창을 받게 될 줄 예상 못했다"며 "그때는 급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또 화재가 아니더라도 다른 분들을 도울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평소에도 사무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행정을 펼치며 타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이강내쌀찐빵(대표 이풍우)과 (사)21세기여성정치연합(회장 유현순)은 지난 21일 흥덕구청(구청장 이재숙)에 지역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달라며 찐빵 100상자와 식료품(9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강내쌀찐빵(흥덕구 강내면 탑연월곡길 86, 상가 103동)은 지난해 200만 원 현금기탁에 이어 지역 내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1세기여성정치연합은 올해 저소득 노인 경로행사와 백미 기탁 등 흥덕구 저소득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내쌀찐빵 관계자는“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함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현순 회장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 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준비한 식료품이 잘 전달됐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숙 흥덕구청장은 “우리 지역 저소득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해주신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늘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심에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군부대 내에서 먹는 붕어빵 맛은 전역 후에도 잊지 못할 겁니다."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육군 37사단 장병들은 누군가를 손꼽아 기다린다. 일명 '붕어빵 선교사'로 불리는 천석봉(71) 군 선교사가 부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붕어빵과 와플을 구워 장병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때문이다. 따로 정해진 날도, 오픈 시간도 없다. 어느 날 붕어빵이 익는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장병들은 천 선교사가 왔다는 걸 직감하고 앞다퉈 줄을 선다. 천 선교사는 10개의 붕어 모양틀을 쉴 새 없이 앞뒤로 돌리면서 반죽과 슈크림, 팥소를 넣고 장병들을 위해 붕어빵을 굽는다. 꼬박 3~4시간을 서서 구워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작업이지만, 그는 붕어빵을 맛있게 먹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면 몸의 고단함보다는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고 한다. 천 선교사는 "보통 2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반죽을 이른 아침부터 미리 준비한다"며 "혹여나 붕어빵과 와플을 못 먹는 장병들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마음에 넉넉히 준비한다"고 말했다. 천 선교사가 나눔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지난 2014년 해외 선교사를 준비하던 무렵, 부대 군 목사의 추천을 통해 천군군인교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