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발산천 침수위험지구 교량 재가설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발산천 침수위험지구 교량 재가설 공사는 청원구 사천동 발산천 일원 교량 2곳을 재가설해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 포함한 총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오는 2020년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20년 12월 교량을 준공한다. 발산천지역 상습 침수 피해 해결을 위해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서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공원관리과 직원들이 10일 상당구 문의면에서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400장을 배달했다. 사랑의 연탄은 지난달 개최한 공원나눔마당 수익금 118만5천 원으로 마련했다. 공원관리과는 이 수익금으로 연탄을 구매해 구별로 1가구씩 총 4가구에 1천316장을 전달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이 환경부의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중 2018년 12월부터 준공 후 1년이 지난 시설을 용량별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하루 1만5천t 이상을 처리하는 1그룹에 포함돼 폐수 유입률 등 9개 항목 평가에서 56점 만점 중 44.5점을, 해당 분야 기술 자격증 보유율 등 8개 항목 평가에선 40점 만점 중 33.5점을 받았다. 폐수 유입률 향상을 위한 계획수립 및 이행 실적 등 11개 항목을 평가하는 가·감점 분야에서는 4.7점의 가점을 받아 총 82.7점으로 최우수 관리기관에 뽑혔다.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포상금을 비롯해 2021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신규설치사업비 우선 지원 및 계속사업 예산 국비 지원 혜택을 받는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원상연(청주시 농업정책국장)씨 자혼 = 16일 오후 4시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1층 달리아홀.
△정건호(서원구청 전 민원지적과장)씨 자혼 = 16일 오후 1시30분 청주 아모르아트 2층 아트홀.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은행나무가 자작나무를 낳았습니다." 청주 중앙공원에서 아기 자작나무를 품은 은행나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노란 은행잎으로 가을 정취를 발산하는 중앙공원. 이곳은 수령 900년에 달하는 충북기념물 5호 '압각수' 등 수령이 몇 백년된 은행나무가 다수 심겨져 있다. 이 중 한 은행나무 가지 사이에서 새하얀 자작나무가 자라고 있다. 은행나무에 뿌리를 내린 이 자작나무는 수령이 5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나무 가지 틈새에서 자작나무 씨앗이 발화하면서 현재까지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노란 은행나무 단풍에 자작나무의 하얀 수피가 한그루처럼 조화를 이뤄 특색이 있다. 시청 푸른도시사업본부 공원관리과는 은행나무와 자작나무 상생이 상서로운 일로 보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 볼 수 있도록 7일 나무 앞에 안내판도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은행나무에 자작나무가 자라 마치 어머니 은행나무가 새하얀 아기 자작나무를 안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이는 중앙공원처럼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동행으로 사랑하고 공경하며 살자고 말하는 것 같다'고 적혀있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에 자작나무가 자생하는 것은 보기 드문 현상"이라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제보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불합리한 시정 사항, 시민생활 불편, 제도개선 사항 등이다. 단 국회의 감사 분야인 국가 또는 광역 시·도 사무, 개인 사생활 침해, 수사 또는 재판 중인 사건, 다른 기관 감사사항, 익명 제보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11~15일 인터넷(http://council.cheongju.go.kr)이나 전화(201-3011), Fax(257-5812)를 통해 받는다. 청주시의회사무국에 방문접수할 수도 있다. 제보 자료는 행정사무감사나 상임위원회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된다. 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집행부 행정감사를 진행한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와 충북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3곳이 자살상담 관련 핫라인(1577-0199)을 구축했다. 자살예방 핫라인은 112신고 접수된 위기자(자살 시도자·충동자 등)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제3자 통화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센터의 신속한 상담을 통해 극단적 선택 징후가 명확하면 경찰이 바로 출동하는 운영방식이다. 대응시스템은 평일과 공휴일 주야간에 상관없이 24시간 운영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역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청주에어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11~13일 3일간 시청 홈페이지 통합 예약시스템 '체험 견학(http://www.cheongju.go.kr/ticket/main.do)'에서 받는다. 이 중 추첨을 통해 25가족, 50명을 선발한다. 무료로 운영하는 청주에어 아카데미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주랜드 제3관 3층 항공우주 진로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항공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알아보는 시청각 교육과 항공 승무원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시민안전을 위해 가입한 배상보험이 제역할을 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발생한 주택화재로 안타깝게 가족을 잃은 한 가정에 사망보험금 2천500만 원이 지급됐다. 시가 지난 6월 시민안전보험 가입 후 첫 수혜자다. 시는 보험가입 이용 3억1천만 원을 들여 85만 명 전 시민을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비용으로 따지면 시민 한 사람당 400원에 불과하지만 각종 자연재해나 재난, 불의 사고, 강력사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최고 2천500만 원에 달한다. 보장대상은 자연재해 사망(15세 이상), 폭발·화재·붕괴 상해로 인한 사망(15세 이상) 또는 후유 장해(전 연령),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15세 이상) 또는 후유 장해(전 연령), 강도 상해로 인한 사망(15세 이상)이나 후유 장해(전 연령),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12세 이하)이다. 이 같은 피해를 입은 시민은 보험에서 보장하는 위로금과 치료비(스쿨존 교통사고), 의료사고 법률비용이 지원된다. 청주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이 보장받을 수 있다. 시는 또 다른 화재 사고로 목숨을 잃은 2명의 유가족에게 시민안전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