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소방관리자·경비책임자를 위한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소방관리자, 경비책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위탁으로 공동주택을 관리하고 있는 실무진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우영 LH 도시재생사업처 도시재생주택부 차장과 송기찬 한국경비지도사협회 충북도협회장이 강사로 나섰다. 강사들은 공동주택 관리하는 소방관리자를 위한 소방관련 법규 및 소방시설 개요, 소화기구 종류 및 사용법, 화재예방대책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 경비책임자를 대상으로는 공동주택 주요 범죄사례 및 예방대책, 범죄대응 요령(호신술, 장비사용법 등)에 대해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실무자들이 재난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시간이었다"며 "관내 공동주택의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는 26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기탁했다. 박애순 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 지사장은 "육아용품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이자우 시 복지정책과장에게 육아용품 30상자를 전달했다. 각 상자에는 물티슈, 빨대컵, 이유식용기 등 영유아 자녀 양육에 필요한 7개 품목 25개 제품이 담겼다. 이 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의 아이들을 위해 육아용품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주시도 지역 아동과 가정을 지원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율봉근린공원 등 관내 공원 34개소의 노후한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9천700만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낡고 전력 소비가 큰 나트륨등, 메탈할라이드등 344개를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보행로의 밝기를 한층 개선함으로써 공원의 음영지역을 줄이고 야간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외선 및 적외선 방출이 줄어들고 전력 효율이 개선됨으로써 전반적인 에너지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ED등은 기존 등 보다 이용기간이 5배 이상 길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절감 및 산업 폐기물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밝고 친환경적인 공원을 만들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소재한 옥산신협이 26일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해달라며 겨울이불 20채와 생필품 등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오춘환 이사장은 "돌봄 받지 못하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따뜻한 이불을 잘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옥산면민들을 위해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 신경을 써서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4년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가 25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재)충북테크노파크, (사)한국산업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충북이 뿌리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1부 행사에서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 국가뿌리산업 진흥 시책에 대한 기조 강연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의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사업'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뿌리산업진흥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충북 뿌리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테크브릿지, ㈜라온솔루션, ㈜코아아이티, 자인에너지(주), ㈜다우산업, ㈜성신테크, ㈜한얼누리, 에코디엠랩(주), 광명테크 및 뿌리산업 관련 유공자 등 총 10명이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흥수 충북뿌리산업협의회장은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야 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충북 뿌리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모두가 함께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수민 도 정무부지사는 "충북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임기 후반기 첫 시정연설에서 충북을 자연환경생태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정책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25일 충북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 도의 대표 자연정원인 청남대를 관광·교육·MICE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규제 완화 시범지역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도를 대한민국 자연정원으로 가꾸어 도내 어디서나 자연이 숨 쉬는 환경생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 2수목원, 미호강 수목정원, 충주 정원도시 등을 조성하고,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숲체원 등 국가 산림복지 시설을 유치하겠으며, 민간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겠다"며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감축하는 등 건물 그린 리모델링,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의 사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사회적 약자 지원책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지역경쟁력 강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추진 △중부내륙시대 도약을 위한 항공·인프라 구축 △첨단산업 인재육성 △도민 안전체계 강화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부지에 위치한 청주병원에 대해 강제 철거일정에 돌입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청주병원 측의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자진철거 일정이 늦어질 것을 대비해 투트랙 전략으로 강제 철거도 감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시는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에 강제 철거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법원 집행관실 관계자들과 조만간 현장실사를 벌여 강제 철거 범위와 필요 인력, 일정 등을 조율할 방침이다. 청주병원 철거가 더 늦어지게 된다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도 덩달아 늦어질 수 밖에 없게 되면서 강제 철거는 어쩔 수 없는 판단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자진철거가 이뤄질 경우 언제라도 강제 철거 일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단서도 달았다. 시 관계자는 "가장 우선적으로 청주병원의 자진철거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고 현재도 청주병원 측과 원만하게 철거를 진행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별개로 신청사 건립사업의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이달 중순 법원에 강제 철거 신청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주병원의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달 내로 강제 철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무래도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심사에서 진천 생거진천미니수박작목회는 대상을, 옥천 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심사는 전국에서 신청받아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9개 농산물 생산단지 대표들의 현장 발표 최종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대상을 받은 생거진천미니수박작목회는 2016년 조직되어 회원 수 2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규모는 24ha로 국내 육성 신품종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등 신기술을 도입하여 소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은 2018년 조직되어 회원 수는 현재 40명이며, 단지 규모는 20ha로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에서 개발한 '충랑'포도 품종을 수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GAP 인증을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충북 과수ㆍ채소단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됐다"며 "품목별 기술지원 등 적극행정 업무추진으로 충북이 최고의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5일 전 직원에게 "모든 업무를 추진할 때 '100만 자족도시'라는 비전을 염두에 두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구상하며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진행된 월간업무보고에서 10월 말 기준 인구 88만명을 넘은 것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에서 청주시가 전국 226개 지자체 중 2위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한 달여 남았는데, 추진하던 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도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해가 바뀌면 많은 시책과 제도도 변경된다"며 "변경된 사항을 시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충분히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절기 시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비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번 주 날씨가 매우 춥고 눈이 내린다는 예보도 있다"며 "동절기 종합대책을 한번더 꼼꼼히 점검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도로에 많은 낙엽이 쌓이고 있는데 낙엽이 하수구를 막고 통행하는 시민에게
[충북일보] 청주시 사회적기업 ㈜공공디자인이즘은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된 '사회적기업 기념행사'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사회적기업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디자인이즘은 친환경 홍보물을 이용해 업·리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사회적기업 및 단체와의 협업을 주도하고 일감이 없는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매년 SVI(사회적가치지표) 측정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진옥 ㈜공공디자인이즘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달성하고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희귀 난치병 '듀센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사랑이를 돕기 위한 특별모금 캠페인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후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가 진행하는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모금 캠페인은 지난 5월 듀센 근이영양증 진단을 받은 전사랑(3)양의 치료와 약값 마련을 위해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22일 충북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사랑이 특별모금 전용 계좌에는 총 20억7천387만1천717원이 모였다. 듀센 근이영향증(DMD-Duchenne muscular dystrophy)은 인구 10만 명당 4명꼴로 발생하는 신경계 근육 희귀질환으로 근육이 점점 퇴화해 10세 전후로 보행 능력을 잃고, 20대에는 자가 호흡이 어려워진다. 주로 남성에게 발생하지만, 5천만 명 중 1명꼴로 여성에게 발병하기도 한다. 이 질병은 치료제가 있지만 약 46억 원이라는 매우 큰 금액이 필요하다. 지난 3일부터 진행된 특별모금 캠페인이 시작된 지 20일이 지났지만 아직 목표 금액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상황. 하지만 하루 1억 원꼴로 모이는 기부의 손길을 따져보면 치료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연계하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첨단연구 인프라인 가속기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이 필요한 이차전지 분야를 육성해 세계 배터리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떠오른 청주 오창을 이차전지 관련 핵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창은 지난해 7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지역 내 4개 산단(1천460만9천㎡)이 지정 받았다. 이들 산단에는 300개 넘는 기업이 입주해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은 40여 곳이 둥지를 틀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테스트베드 시설인 EV용 리튬이온전지 화재 안전성 평가 기반과 친환경 모빌리티용 배터리팩 제품화 지원센터 등을 구축한다. 빅데이터 기반 상용배터리 공정 고도화 플랫품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인력 양성을 위해 배터리 아카데미 충북거점 캠퍼스도 유치할 방침이다. 도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특화단지 추진단을 가동 중이다. 추진단은 입주 기업과 함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10년 동안의 장학사, 교감, 장학관 시절을 거쳐 정년 2년여를 남기고 단양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마지막 교사 시절을 별방중학교에서 보냈기에 단양은 늘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었으며 다른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단양교육 소식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터였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인사를 만나서 지혜를 구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와 든든한 지지 속에 취임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탄탄히 다져온 단양교육의 비전과 목표, 중점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양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베스트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 공교육의 수장으로서 마음속 교육 화두는? "앞에서도 밝힌 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