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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마늘 건조 특허기술 이전…비용·기간 단축

  • 웹출고시간2025.02.26 15:53:11
  • 최종수정2025.02.26 15:53:1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26일 시설비와 건조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마늘 수평형 열풍 건조 장치 특허기술을 건조기 설비업체에 이전하기 위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 충북농업기술원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마늘 수평형 열풍 건조장치' 특허기술을 설비업체에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마늘은 수확 직후 줄기를 엮어 비닐하우스에 건가 시설이나 열풍 건조기를 설치해 건조한다.

하지만 시설비가 많이 들고 건조 효율이 좋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져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북농기원 마늘연구소는 3년 여의 연구 끝에 수평형 열풍 건조 장치를 개발했다.

수확한 마늘을 톤백자루에 넣은 상태로 열풍박스와 배풍기를 통해 간편하게 건조하는 방식이다. 기계화 수확과 연계한 건조와 이동, 보관이 가능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시설비는 기존 건조 지설의 절반에 불과하고 건조 기간은 기존 33일보다 18일(45%) 단축된다. 부패율은 5.8%로 피해 감소 효과가 있다.

김기현 마늘연구소 팀장은 "난지형 마늘뿐 아니라 한지형 마늘도 수확과 건조 생력화 시스템 구축으로 마늘 건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농가에 신속한 보급 확대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지자체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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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