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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료 지원 확대…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세종시, 올해 '뿌리깊은 가게' 3곳 선정 … 최대 7천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5.02.26 13:30:40
  • 최종수정2025.02.26 13:30:40
[충북일보] 세종시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전망 강화 나선다.

시는 '세종 뿌리깊은 가게 선정·지원 사업'과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 고용보험료의 10%를 최대 3년간 지원해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1인 소상공인'에서 '모든 소상공인'으로 대폭 확대해 폐업 등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보장망을 강화한다.

시는 세종시만의 전통과 특색을 갖춘 장수 소상공인 업소를 발굴·육성하는 '세종 뿌리깊은 가게 선정 및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뿌리깊은 가게는 지역의 대표 상점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상권이 내실있게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고자 지난 2024년부터 선정·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읍면 지역(20년 이상), 동 지역(10년 이상)에서 오랜 업력을 가진 우수 소상공인 3곳을 선정한다.

뿌리깊은 가게에 선정되면 인증 현판, 홍보·마케팅, 경영 컨설팅 지원과 함께 세종신용보증재단의 특별자금을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뿌리깊은 가게 사업은 오는 4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관련 내용은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044-864-3137, 3138)로 문의하거나, 세종신용보증재단 누리집 공지사항(https://www.sjsinbo.or.kr/sub1204)에서 확인하면 된다.

나영훈 소상공인과장은 "관내 소상공인들이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인 고용보험의 보호 속에서 영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세종시 장수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지역의 경제가 보다 탄탄해질 수 있는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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