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1.7℃
  • 맑음서울 -0.8℃
  • 맑음충주 -1.7℃
  • 맑음서산 -1.2℃
  • 맑음청주 -1.0℃
  • 맑음대전 -0.7℃
  • 맑음추풍령 -0.9℃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0.0℃
  • 맑음부산 3.1℃
  • 맑음고창 -1.9℃
  • 맑음홍성(예) -0.8℃
  • 구름많음제주 3.3℃
  • 구름조금고산 2.9℃
  • 맑음강화 -1.5℃
  • 맑음제천 -1.9℃
  • 맑음보은 -1.6℃
  • 맑음천안 -1.3℃
  • 맑음보령 -1.3℃
  • 맑음부여 -0.3℃
  • 맑음금산 -0.2℃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1.4℃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눈도 마음도 풍성해지는 전시보러 오세요

22회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
충북갤러리 윤은정 개인전 개최… 오는 3월 3일까지
청주 우민아트센터, 장희경 개인전 오는 3월 28일까지

  • 웹출고시간2025.02.20 15:39:30
  • 최종수정2025.02.20 15:39:2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일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22회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이 개최됐다. 김영환(오른쪽에서 두 번째 부터) 충북도지사와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다.

ⓒ 충북사진기자회
[충북일보] 눈으로 바라보고 마음에 담아갈 수 있는 전시 소식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충북의 생생한 역사 현장을 기록한 '22회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이 20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첫 날인 20일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 내외빈이 방문해 전시를 둘러보았다.

올해 보도 사진전은 충북사진기자회 소속 기자들이 취재한 100여 점의 보도 사진이 전시된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월 별 기록과 기획, 스포츠사진 등 다양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충북 지역의 변화된 모습과 지난해 4월 실시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수해·폭설피해, 의정갈등,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등 이슈 현장의 사진이 전시돼 이목을 끈다.
2004년 출범한 충북사진기자회는 오진영 회장(충청매일 부장)과 김용수(충북일보 부국장)·김용빈(뉴스1 기자)·천경환(연합뉴스 기자)·이나라(충청일보 기자)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회원으로 김운기·구연길·우상대·송석민·김대중·전경삼·김대진·육성준·유현덕·노승혁·임동빈·김태훈·인진연·배훈식·권보람씨 등 전·현직 기자가 있다.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 위치한 충북갤러리에선 2025년 상반기 정기대관 전시가 진행중이다.

윤은정 작가의 '生命의 숲: 마법의 순간'전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여성의 자궁과 자연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어 생명의 지속성과 본질을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의 순환 속에서 유한함과 덧없음이 오히려 영원한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회화·수채화 작품 20여 점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의미를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생성과 소멸, 전체와 부분, 자유와 제한 등 상반되는 개념이 서로 분리될 수 없으며, 모든 존재가 끊임없이 순환하는 세계 속에서 재탄생한다고 말한다.

'생명 환희의 포로'가 되는 순간, 그 경이로움이야말로'마법의 순간'이 아닐까 하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작가의 '生命의 숲-경계에서'라는 작품은 세포라는 생명의 가장 작은 단위를 통해 모순적인 삶과 자연의 이치를 표현하며, 제한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모든 생명이 지닌 의미를 탐구한다.

그는 이를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삶을 보다 의미 있게 돌아볼 수 있도록 예술적 충격과 공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윤은정 작가는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2022년~2024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및 특선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2018년 room of memory(충북지방경찰청), 2020년 with 생명 그리고 이:음(숲속갤러리) 등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500여 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북갤러리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artgallery.com)이나 전시운영TF팀(070-422-6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 우민아트센터에서는 '2025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첫 번째 전시, 장희경 개인전 '둘레의 부드럽고 따가운 형체들'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둘레의 부드럽고 따가운 형체들'은 도시의 일상 속 빛의 단편을 수집하고, 그것이 머물렀던 공간과 사물의 표현을 회화로 기록하는 장희경 작가의 전시다.

이번 전시 '둘레의 부드럽고 따가운 형체들'는 도시의 삶에서 관찰된 풍경들이 담긴 작업을 선보인다.

자연을 탐험하며 찾은 자극을 기록하던 작가는 오히려 자신의 삶에 더 가깝던 도시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빛과 그 빛이 닿아 있는 수많은 형체들에서 자극을 느끼게 됐다고 말한다.

장희경 작가에게는 자연보다 어쩌면 더 자연스러운 공간인 도시의 빛은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따갑게 감각되며 그 빛이 연출하는 순간과 시선의 단면들이 기록된다.

작가는 자신만의 주관적 해석을 담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며 관람자가 감상할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극도로 세밀한 표현보다는 여지를 주는 방식에 대해 연구한다.

한편,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공모를 통해 유망한 작가를 선발해 개인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예술가의 다양한 창작과 실험, 소통을 돕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7명의 작가(장희경, 최혜연, 최인아, 김래현, 한혜수, 김동우, 송지혜)가 참여한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제2의 도약에 모든 역량 쏟겠다"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제2의 도약의 해로 삼았다. 주요 현안은 결실을 맺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혁신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쓴다.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경자구역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다. 새해 첫 날 최복수 4대 충북경자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도약'을 강조한 것도 이 같은 과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최 청장으로부터 경자구역이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비전과 나아갈 방향, 미래 전략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한 지 한 달 반이 지났는데 소감은. "지난 1월 1일 청장으로 취임한 후 한 달이 빠르게 지나버렸다. 먼저 공무원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충북과 고향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동안 내부 조직과 주요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길었던 청장 부재 기간을 겪은 조직의 안정과 대외 신뢰 회복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 서약식도 개최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의 기본적인 역할은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꿈과 희망을 품고 이를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데 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