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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철도 유치를 위한 범군민 10만 서명운동 추진

본격 활동

  • 웹출고시간2024.12.23 14:34:46
  • 최종수정2024.12.23 14:34:4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 주민이 민원실에서 5차 국가철도망 유치를 위한 서명을 하는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2025년도 하반기에 발표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군을 통과하는 노선을 반영하도록 하는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군은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이다.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 공항~보은~김천' 노선과 '청주 공항~보은~상주~포항' 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최재형 군수가 여러 차례 국토교통부와 국가 철도공단을 찾았다.

또 '보은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5차 국가철도망 사업을 위해서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이번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은 군의 철도 구축에 관한 군민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철도 유치의 필요성을 군민에게 더 많이 알리기 위해 펼친다.

군민과 출향인, 서명 희망자 등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년 3월 31일까지 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고, 군청 민원실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도 할 수 있다,

군은 '보은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를 통해 각 기관,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철도 유치를 위한 서명을 받아 국토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철도 유치는 교통인프라 개선과 주변 지역의 연계성 확보로 군민의 거주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보은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보태 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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