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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도내 최초 '화물차 왕눈이 야광 스티커' 제작·보급

졸음운전 예방으로 교통안전 강화

  • 웹출고시간2024.12.16 11:03:55
  • 최종수정2024.12.16 11:03:55

왕눈이 야광 스티커 부착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2025년부터 관내 중대형 화물차를 대상으로 '왕눈이 야광 스티커'를 도내 최초로 제작·보급한다.

'왕눈이 야광 스티커'는 눈 모양의 디자인으로, 주간에 후방 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야간에 전조등 빛을 반사해 약 200m 거리에서도 잘 보이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전방 주시 태만과 졸음운전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도로공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당 스티커를 사용한 운전자의 94%가 추돌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왕눈이 야광 스티커가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해 후미 추돌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물차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이번 사업은 화물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야간 운행 중 발생하는 후미 추돌사고 등 위험 요소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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