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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산란계 농장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검사 진행

  • 웹출고시간2024.12.31 09:53:36
  • 최종수정2024.12.31 09:53:36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31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산란계 4만4천여 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는 닭 폐사가 늘어나자 음성군 등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방역 당국이 해당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이 농장은 지난 27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진천군 산란계 농장에서 10㎞ 방역대에 자리 잡고 있다.

해당 방역대에서는 52농가 190여만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해당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산란계를 살처분하고 있다.

괴산, 진천, 증평, 충주 방역대 가금류 이동 제한, 긴급 전화 예찰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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