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청,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1천338명 배정

공정성 확보 위해 경찰 입회하에 공개 추첨, 3일 오후 6시 결과 발표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3일 2025학년도 충주시학교군 중학교 신입생 배정을 위한 공개 추첨을 실시한다.

이날 충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추첨에는 이정훈 교육장과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위원 7인이 참석한다.

추첨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충주경찰서 관계자와 학부모 참관인도 자리하며,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들도 추첨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배정 대상은 총 1천338명(남학생 663명, 여학생 675명)으로, 충주시학교군 9개 중학교별 정원의 80%는 학생들의 1~3지망을 반영한다.

나머지 20%는 학생 주소지 기준 거리순으로 배정한다.

특히 특수교육대상자, 체육특기자, 국가보훈자녀, 다자녀가정 자녀 등 92명(남학생 49명, 여학생 43명)은 선배정 대상자로 분류돼 우선 배정한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공개 추첨 배정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공정하고 투명한 배정 절차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정 결과는 3일 오후 6시 충주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