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성내충인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인 지역 통장 18명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관련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을 연결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현재 성내충인동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수도검침원 등 총 41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적 안전망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정의와 역할 △발굴해야 할 위기가구의 유형 △발굴 가구 신고 및 지원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배동희 성내충인동 통장협의회장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 동장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공공의 도움을 받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노력이 지역사회에서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