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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서 '장애인 인권영화제'

25일 '맞울림' 주제 4편 상영

  • 웹출고시간2024.10.24 15:01:03
  • 최종수정2024.10.24 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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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옥천군 장애인 인권영화제’ 홍보 포스터.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5일 오후 1시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장애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회 옥천군 장애인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이 영화제는 장애인 인권 감수성 고취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열었다. 군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하는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공감과 울림'을 의미하는 '맞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메인 상영작은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작품을 자체 제작한 '반장'이라는 작품이다.

이어 장애인 자립 지원 임대주택 이야기를 담은 '여기가'등 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화면을 해설 자막을 넣은 배리어프리(Barrier-free)로 편집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번 영화제는 문화공연(난타, 밴드공연)도 펼친다. 영화 상영 뒤 감독, 배우, 관객이 대화를 통해 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제의 막을 내린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의 현실을 알릴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어우러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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