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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고향주부모임 클린봉사단 수해지역서 '구슬땀'

영동군 수해 농가 도배·청소·세척 등

  • 웹출고시간2024.08.13 16:08:31
  • 최종수정2024.08.13 16:08:31

이한자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장과 농협 관계자들이 클린봉사단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3일 (사)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회장 이한자) 회원들과 영동군 영동읍 오탄리에서 지난 집중호우 침수 가옥을 방문해 수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농협 임직원과 (사)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 클린봉사단 회원 20여 명은 NH농촌현장봉사단 지원을 받아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청소와 집기류 세척 등 여성들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폈다.

'고향주부모임 클린봉사단'은 고향주부모임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천재지변으로 인한 이재민의 이불, 옷가지 세탁과 청소 및 가재도구 정화 등 봉사 활동을 통해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봉사단체다.

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강대영)와 영동농협(조합장 안진우)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많은 것을 잃어버린 수해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들어 자연재해 빈도가 잦아지는 만큼 충북농협은 재해예방과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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