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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학교 교육 연계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으로 농부 교사 육성

늘봄학교 확대 시행을 대비한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 웹출고시간2024.07.31 13:54:55
  • 최종수정2024.07.31 13:54:55

충주시 '학교교육 연계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 교육생 31명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31일 친환경농업연구관에서 '학교교육 연계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 교육생 31명의 수료식을 열었다.

'농촌교육농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가를 의미하며 단순 일회성 체험이 아닌 지속해서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농장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거나 준비 중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교육(체험)농장 운영자의 역량 강화 및 농촌교육농장 품질 인증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기초반, 29일과 30일 심화반으로 나누어 총 4일 3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교육농장의 기반 이해, 아동 발달 및 학습 능력을 고려한 교육 환경 조성,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 및 적용 방법 등을 포함해 농촌 체험교육의 경영 마인드 함양과 교사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충북교육청 늘봄학교 정책 담당자의 특강과 농촌교육농장 우수 멘토와의 만남 등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좌가 추가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충주시 교육지원청과 협력하고 늘봄학교 정책과 연계해 교육 수료생들이 지속 가능한 농외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생들은 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에서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 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충주시의 품질 인증 농장은 2024년 기준 3개소가 운영 중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교육 품질 인증 농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장정희 소장은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과 연계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현장 위주의 교수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이 농촌교육농장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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