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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어 캠프' 초·중학생 희망자 모두 선발

  • 웹출고시간2024.07.29 11:06:26
  • 최종수정2024.07.29 11:13:43

영동군은 초·중학생 412명을 대상으로 4박 5일 일정의 ‘영동군 초·중학생 영어 캠프’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영어 캠프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초·중학생 412명을 대상으로 '영동군 초·중학생 영어 캠프'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초등학교 5~6학년 191명, 8월 5일부터 중학교 221명이 각각 4박 5일간 경남 창원대학교로 영어 캠프를 떠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청소년 복지시책과 교육 부분 투자를 확대하려는 군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영동군민 장학회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그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230명이었던 참가 인원을 올해 412명으로 늘렸다. 이는 여름방학 영어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모두를 선발한 것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놀이와 활동 중심의 학습을 통해 영어 학습에 관한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사전 단계 테스트를 통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각 학급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외국 문화 체험을 통해 교육 효과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 "영동군 장학회를 통해 전액 지원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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