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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단양군

꿈을 키우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
오는 8월 15일까지 청소년정책 설문조사 시행

  • 웹출고시간2024.07.21 14:00:08
  • 최종수정2024.07.21 14:00:08

김문근 군수가 지역 청소년들과 만나 다양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청소년 지원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민선 8기에 들어 올누림센터를 지난 6월 개관하고 청소년수련관이 리모델링해 재개관하는 등 새로운 청소년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하는 등 '청소년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정책 추진 실적에 따르면 군은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가 행복한 단양군 청소년'을 비전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해 각종 정책을 펼쳤다.

군은 먼저 정책을 △활동·참여 △보호·복지 △지역특화 등 3개의 범주로 나누고 범주마다 핵심 정책사업을 결합했다.

우선 활동·참여 정책으로는 청소년 문화 활동과 사회 참여 활동 증진 등 청소년들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청소년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위기청소년 맞춤형 서비스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및 유해환경 개선 등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기에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도 시행했으며 특히 지난 6월 개관한 올누림센터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했다.

청소년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도서관은 어디서든 편하게 청소년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갖춰졌다.

청소년들이 특기를 키우거나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독서동아리실과 음악연습실, 정보화교육실, 몽글몽글 스터디존, 작은 영화관도 마련됐다.

또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5일 새롭게 재개관하며 스터디카페, 멀티게임실, 청소년노래방, VR체험실, 메이크업 실습실, 등 각종 체험·활동·교육·실습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

이번 재개관은 2022년 308명의 청소년이 설문으로 응답한 시설을 전부 반영해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군은 이에 힘입어 청소년들의 복지를 더욱 증진하고자 올해도 청소년정책 설문조사를 오는 8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참여는 온라인 웹사이트(https://naver.me/5MVX98HN)에서 하면 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자라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단지 미래를 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를 밝게 만드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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