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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4시간 위기임산부 지원체계 구축…지역상담기관 운영

  • 웹출고시간2024.07.17 14:23:41
  • 최종수정2024.07.17 14:23:41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홍보 포스터.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위기임산부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24시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인 새생명지원센터를 위기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위기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은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다

위기임산부의 출산과 양육 지원을 위한 상담·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 위기임산부 24시간 상담 전화(1308)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보호출산을 선택한 위기임산부를 상대로 상담을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위기임산부가 의료기관에서 가명으로 산전 검진과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위기임산부 발생 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상담 기관을 중심으로 가족센터,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속한 지원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위기임산부가 지역상담 기관을 통해 출산 전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임산부가 안심할 수 있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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