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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촌 왕진 버스 발대식 성황리 마무리

2024년 전국 300회 계획 중 단양군에서 첫 발대식 가져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 웹출고시간2024.04.21 13:12:45
  • 최종수정2024.04.21 13:12:45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 버스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에 의료서비스의 새 지평이 열린다.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 버스 발대식'이 지난 18일 매포읍 매포 체육관에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발대식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문근 단양군수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농촌 왕진 버스 전국 300회 추진 계획'의 하나로 단양군에서 첫 발대식이 개최됐다.

왕진 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등 농촌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은 북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이 적극 노력해 매포읍에서 행사를 열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열린의사회, 아이오 바이오, 더 스토리 그랑프리 안경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세무 상담사 등이 부스를 열어 농업인에게 의료서비스, 법률자문, 세무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농협경제지주 자재사업부에서도 참여해 농기계를 무상으로 점검해 주는 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김문근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가 의료 취약지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게다가 우리 군에서도 오는 7월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을 갖춘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있어 의료 복지의 새 시대가 눈앞에 와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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