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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 장관, 충북안전체험관 찾아 운영실태 점검

  • 웹출고시간2024.01.15 17:55:23
  • 최종수정2024.01.15 17:55:23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충북안전체험관을 찾아 버스사고 상황에서 탈출 체험을 하며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충북안전체험관을 찾아 안전체험교육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안전체험관 운영 현황을 살핀 뒤 교통·지진·화재안전 등에 대한 체험객들의 교육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충북안전체험관은 2021년 7월 연면적 2천946㎡, 2층 규모로 개관했다. 8개 체험존과 30개 체험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충북안전체험관을 찾아 지진 상황 체험을 하며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2023년 6만7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난해까지 16만9천323명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 장관은 "소방공무원들의 노력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주춧돌이 되고 있다"며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모든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 시설 관리 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2022년 착공해 오는 3월 새롭게 개관을 앞두고 있는 수난체험센터도 점검했다. 소방대원들도 격려하며 애로·건의 사항을 들었다.

이 센터는 생존수영, 선박 탈출, 침수차량 탈출, 항공기 비상착수 등 수난 관련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충북안전체험관을 찾아 완강기 체험을 하며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안전체험관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체험비는 무료다.

한편 행안부는 전 국민에게 종합적이고 차별 없는 안전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울산과 제주, 경남, 충북, 인천, 광주, 경기 등 7개가 운영 중이며 서울 지역 안전체험관은 건립에 들어갔다.

오는 2028년까지 부산과 대전, 경기 의정부시·파주시, 전남 장흥군, 경북 상주시 등 6곳에 순차적으로 지을 계획이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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