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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토지보상 착수

환경녹지국 새해 업무계획 발표
낡은 자동크린넷 중장기 대책 수립
합강캠핑장 시설 고품격 야영지로 개선

  • 웹출고시간2024.01.11 14:05:05
  • 최종수정2024.01.11 14:05:05

권영석 환경녹지국장.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북부권 폐기물 소각장인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지역 토지보상에 착수한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11일 시청 정음실에서 신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을 통해 "올해 친환경종합타운 설치를 위한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입지지역 토지보상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소통체계 확립과 갈등해소를 위한 '주민지원추진단'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입지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설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전동면 송성리 639번지 일대에 친환경종합타운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이 지역은 환경종합타운 입지로 결정·고시됐다.

친환경종합타운은 타당성조사·기본계획, 토지보상,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신청, 기본·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승인, 주변영향지역 결정·고시, 공사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건립된다.

그러나 2021년 3월 친환경종합타운 건립계획이 발표된 이후 지역주민들의 시청 앞 항의집회, 공무원 고소·고발 등 극심한 반발이 이어졌다.

세종시는 주민지원추진단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 적극 반영하기로 주민들을 설득하면서 논란을 잠재웠다.

총 예산 3천억 원이 투입되는 친환경종합타운은 하루 생활쓰레기 400t, 음식물쓰레기 80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2027년 공사에 들어가 2030년 완공된다.

권영석 국장은 또 낡은 자동크린넷 운영전반에 대한 기술진단 용역을 시행하고, 중장기대책을 수립해 관로파손·수거배관과열에 따른 악취발생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보 정상화에 따른 금강 힐링수변공간 프로젝트 구상도 발표됐다. 세종는 올해 이응다리 주변 선착장 2곳에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수륙양용차·소형선을 시험운행한 뒤 내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 침수피해로 폐쇄된 합강캠핑장은 다양한 야영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캠핑장으로 다시 조성된다.

권영석 국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비단강 통합하천사업, 도시숲 조성,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준비 등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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