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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8천706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소농직불 41억 원, 면적직불 111억 원 …전년대비 41억5천만 원 증가

  • 웹출고시간2023.12.14 11:23:28
  • 최종수정2023.12.14 11:23:28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8천706곳 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152억4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으로 농촌환경 보전, 고유 전통문화 유지, 식품안전 등의 공익 증진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0.5㏊ 이하 경작 농업인에게 120만 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 구간별로 ㏊당 100만~205만 원을 주는 면적직불금으로 나눠 지급한다.

군은 지난 2~4월 지급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소농직불금은 3천384농가에 41억 원을, 면적직불금은 5천322농가에 111억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지급 대상 농지 요건이 개선돼 지난해보다 직불금이 4억5천만 원 늘었다.

2017~2019년 사이 1회 이상 기존 직불금을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 대상에 포함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익직불금이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와 자재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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