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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중학교 학생자치회, 우박피해 농가 돕기

사과 농장 찾아 사과 10박스 구매, 지역사회에 기부

  • 웹출고시간2023.11.05 12:56:19
  • 최종수정2023.11.05 12:56:19

단양군 단성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우박피해 사과 농장에서 구매한 사과를 지역 경로당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지난 주말 우박피해로 고통받는 지역의 사과 농장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학생들은 지난주 학교 인근 외중방 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 특히 사과 농장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이 봉사활동을 위해 단성면민 한마음체육대회 식전 행사 공연 참가비를 활용해 우박피해 농가에서 재배한 사과 20㎏ 10박스를 구매해 지역 아동센터와 사회복지 시설과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 물품으로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학생자치회의 이러한 봉사활동은 지역 농부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했으며 학생들에게도 소중한 경험도 됐다.

유한결 학생자치회 회장은 "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부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중요성을 깨달을 기회였다"고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학생자치회의 이러한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학생들의 봉사 정신을 칭찬했다.

단성중학교는 지역사회와 학생들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봉사 정신을 키우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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