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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응다리' 관광명소로 뽑혔다

문체부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
연말 '세종 빛 축제' 개최 주목
내년까지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

  • 웹출고시간2023.10.22 12:43:11
  • 최종수정2023.10.22 12:43:11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뽑힌 세종시 '이응다리'야경.

[충북일보] 세종시 대표 상징물로 자리 잡은 이응다리(금강보행교)가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뽑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이응다리'를 선정했다. 지역문화매력 100선은 '로컬100'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문화의 매력 자산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세종 '이응다리'는 한글이 반포된 1446년을 기념해 1천446m로 건설된 국내 최초의 복층형 보행 교량이다. 상단부는 테마형 보행도, 하층부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응다리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주목받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세종시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는 시정4기 역점 사업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와 연계해 중앙녹지공간과 핵심친수공간인 수변의 개방감과 접근성을 극대화한 보행 특화공간으로 이응다리를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12월 2일부터 연말까지 약 한 달간 이응다리와 금강 일원에서 미디어 파사드, 루미나리에 등을 활용한 '세종 빛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한 내년까지 지역문화매력 100선 선정에 따른 문체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외에 집중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 이응다리를 세계적인 명소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다리는 개통 2년 차에 세종시 대표 문화자원으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응다리가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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