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영운국민체육센터 수영장·3월 청주수영장 휴장

여과기 여재 교체·배관 보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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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운영 중인 영운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청주수영장 총 두 곳이 차례로 휴장에 들어간다. 이번 휴장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영운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잠시 문을 닫는다.

이번 휴장 기간 동안 공단은 △여과기 여재 교체 △약품배관 보수 등 총 7건의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보수하여 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영운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오는 3월 2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수영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정기 휴장한다.

이 기간 청주수영장은 △담수교체 △수위조절판 보수 △여과기 여재교체 △샤워실 선반 교체 △노후 배관 교체 등 17건의 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한다.

수영장수 배수를 시작으로 수조·수위조절판 청소, 유충 예방 방역 등 대대적인 환경개선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청주시설공단은 신속한 재개장을 목표로 환경개선 작업을 마무리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재개장 예정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휴장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 이사장은 "이번 정기휴장을 통해 수영장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수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