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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당 내년 세종시 감액추경 대책 건의

홍성국·강준현 의원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참석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2집무실·종합체육시설 건립
세종~청주고속도로·금강횡단교량 건설 등
세종시법·법원설치법 개정 지원도 요청

  • 웹출고시간2023.09.16 15:54:28
  • 최종수정2023.09.16 15:54:59

세종시와 대전시, 충북 충남도 출신 국회의원들이 지난 1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구 현안사업비 반영을 건의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내년 정부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2023년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김민석 정책위의장,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훈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과 세종시 지역구 홍성국(세종갑)·강준현(세종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세종시는 개청 이후 지방세 감소로 1천억 원 규모의 감액 추가경정예산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세수는 지난 7월 기준 808억 원이 줄었고, 연말까지 약 869억 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위기에 처한 세종시 재정상황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사업을 건의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은 정책협의회에서 2024년도 주요 사업으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금강 횡단교량 추가설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세종지사 설치, 세종시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제2컨벤션시설 건립 등 8건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연장이 담긴 세종시법과 세종행정법원 등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 등 2건의 법률 개정을 요청했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최근 민생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윤석열 정권은 실정을 거듭하며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며 "세종의사당 관련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충청권을 제2 수도권으로 보고 모든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돼야 할 것"이라며 "세종시가 내년도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국회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국 세종시당 위원장은 "국회규칙 제정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다"며 "세종시당이 제시한 2024년도 주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세종시당이 제시한 10건의 주요사업에 적극 공감하며 앞으로 진행될 정기국회에서 국비지원과 법률이 개정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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