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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연극 '스테인드글라스' 15~16일 신촌극장서 공연

극단 '프로젝트 일구다' 소속 연극·영화영상학과 학생들

  • 웹출고시간2023.08.07 16:31:40
  • 최종수정2023.08.07 16:31:46
[충북일보] 청주대 연극·영화영상학과 연기전공 학생들이 만든 극단 '프로젝트 일구다'가 창작극 '스테인드글라스'를 무대에 올린다.

7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 극단 제2기 멤버들은 제26회 프린지 페이티벌에 참여해 오는 15~16일 신촌극장(PLOT)에서 총 3회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15일 낮 2시 30분과 오후 7시, 16일 오후 7시 30분이다.

이번 공연작 연극 '스테인드글라스'는 보드게임 중 TRPG(Table-talk Role Playing Game) 형식인 서적 제임슨 모닝스타 작 '피아스코(FIASCO)'를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 연극이다.

'피아스코'는 주사위의 숫자 1부터 6까지 각각 인물이 갖춰야 하는 관계, 욕망, 장소들이 숫자에 맞게 제시돼 있다. 배우들은 스스로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에 맞춰 '피아스코'에 제시된 인물간의 관계, 장소, 욕망 등을 설정하고 즉흥으로 연기한 것을 대본화해 그 어느 연극보다 살아있는 대사와 연기를 볼 수 있다.

'스테인드글라스'의 배경은 피아스코 플레이 세트에 제시된 남극기지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며, 의문의 시체 발견으로 생겨나는 기지 내부 사람과의 끊임없는 의심과 갈등을 그려낸 추리극이다.

손우현 연출은 "피아스코를 통해 배우로서 즉흥적인 서사에 반응하며 무대에서 생동감을 느끼고, 창작자로서 살아있는 창작의 원천을 발견한다"면서 "이것이 즉흥, 창작 플랫폼에 새로운 시도이며, 저희가 제시하는 대안"이라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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