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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원, 종자생산을 위한 '만반의 준비'

'산씨움터' 본격 운영 위한 기반 시설과 인력 강화

  • 웹출고시간2023.08.07 14:08:02
  • 최종수정2023.08.07 14:08:02

올해 채취된 산림 종자를 차질 없이 생산하기 위해 '산씨움터' 시설과 인력 강화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내부 전경.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올해 채취된 산림 종자를 차질 없이 생산하기 위해 '산씨움터' 시설과 인력 강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씨움터'를 활용해 2022년 처음으로 종자생산을 한 이후 더 효율적인 탈종과 정선 작업을 위해 장비 전반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했고 본격적인 종자생산 전 기능개선을 진행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 중 하나인 낙엽송이 그동안 결실율이 좋지 않아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올해는 평년 대비 많은 결실이 예상돼 센터 소속의 3개 지소(충주, 춘천, 강릉)와 5개 지방산림청에서 생산된 구과 모두를 처리할 예정으로 처리량을 큰 폭으로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장비의 기능개선과 종자생산 전담 인력을 확대해 배치함으로써 적기에 최적의 품질을 가진 우량 종자생산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만 센터장은 "작년 한 해 산씨움터를 운영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며 "본격적인 종자생산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기능개선, 인력강화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우량종자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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