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잡고' 청주문화나눔파트너 속속 합류

장래현(왼쪽부터) 케이아이에스 대표, 장연호 THE명품노인주간보호센터장,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 김성수 대정건설 대표, 노재인 청주문화재단 경영기획실장이 11일 청주문화나눔파트너 합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문화재단

［충북일보］ 청주문화나눔의 파트너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1일 대표이사실에서 ㈜케이아이에스, 대정건설㈜, THE명품노인주간보호센터 세 곳과 동시에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식에서 세 대표는 청주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사각지대 콘텐츠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각 300만 원씩, 총 9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케이아이에스는 20년간 교육용소프트웨어·가상체험학습시스템·강의자동녹화시스템·디지털VR방송시스템 등 ICT 개발과 학교 맞춤형 솔루션을 디자인 한다.

대정건설㈜은 30여년간 토목·건축·주택 등의 건설업에 주력하며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모범기업인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충북도·청주시의 건설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수 대표는 (사)세계직지문화협회 5대 회장에 선출돼 직지 알리기에도 동참하고 있다.

개인 기부자 장연호 씨는 내덕 2동에 위치한 THE명품노인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며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재활운동, 돌봄 서비스 등 사회복지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장래현 ㈜케이아이에스 대표와 김성수 대정건설㈜ 대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청소년·청년들의 문화예술 꿈을 실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장연호 THE명품노인주간보호센터장은 "노인주간보호센터 마저 찾아오지 못하는 문화사각 지대의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청주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문화사각지대 문화예술 콘텐츠 지원,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사업 등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사용된다.

'청주문화나눔'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동참 문의는 청주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cjculture.org)와 전화 043-219-10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