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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상생발전협의회, 지역 위기 극복에 힘 모아

인구 증가와 기업 유치 등 현안 해결에 앞장 다짐

  • 웹출고시간2022.12.12 13:13:05
  • 최종수정2022.12.12 13:13:05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조계홍 한국석회석신소재 연구소장, 한인호 성신양회(주) 대표이사, 정경수 ㈜지알엠 대표이사, 전근식 한일·한일현대시멘트(주) 대표이사 등이 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역 위기 극복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12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3만 회복을 위해 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역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이날 정기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조계홍 한국석회석신소재 연구소장, 한인호 성신양회(주) 대표이사, 정경수 ㈜지알엠 대표이사, 전근식 한일·한일현대시멘트(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군 상생발전협의회는 단양군, 단양군의회,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와 지역 우수 기업들이 상생 발전에 뜻을 모아 2015년 발족했다.

회칙에 따라 연 2회 각 대표가 만나는 정기회를 갖고 있으며 인구 감소와 기업 유치·친환경·농산물 유통 등 지역 내 다양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의에서 김 군수는 먼저 미래 관광 단양을 견인할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지 개발 △수상레저 관광 활성화 등 5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각 기업 근로자 대상으로 전입 사업 홍보와 미 전입자에 대해 전입을 독려했으며 군 인구 증가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위해 관외 거주자들에게 취지와 혜택을 적극 홍보해 기부가 확산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 구매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으며 기업 대표들도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산업 분야 최초 net-zero 및 CCUS 광물탄산화 기술 연계 구현 설명과 저탄소 고내구성 친환경 시멘트 제조기술 확보 설명으로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향후 메탄올, DME, 수소 생산과 관련 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으로 신규 일자리 마련과 낙후 지역의 경제 활성화 기여에도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인구 감소, 경제 침체 등 지속되는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군 상생발전협의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솔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교류에 계속해서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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