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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 "체육발전 밑거름되겠다"

  • 웹출고시간2022.12.07 18:04:49
  • 최종수정2022.12.07 18:04:49

김진균

충북도체육회 이사

[충북일보] 김진균 충북도체육회 이사가 청주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이사는 7일 청주시체육회 2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의 체육 인프라를 반드시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85만 청주시민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만한 스포츠 복합 문화 공간 자체가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존 시설은 낙후돼 오히려 청주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청주시 체육 인프라를 확 바꿔 청주시민들이 자부심을 회복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게 관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평소에도 전국 최하위의 체육 인프라라는 환경에 대해 매번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체육 환경을 반드시 바꿔야겠다는 신념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장 일선에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현장체육 전문가로서 청주시의 스포츠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꿀 철학과 애정을 갖고 있다"며 "청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청주시민들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선거 공약으로는 △재정 확보를 위한 체육 재정지원 조례 제정 △스포츠 복합 문화 공간 조성 △체육회 신문고 운영 등 소통하는 체육행정 △2027년 하계U대회 준비를 위한 인프라 조성 등을 제시했다.

청주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2일 선거관리위원회 위탁 선거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전응식 현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주변인들과 상의 끝에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재임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생각에 재선 도전을 생각하게 됐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체육회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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