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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일손 부족 농가에 큰 힘

  • 웹출고시간2022.11.30 11:23:09
  • 최종수정2022.11.30 11:23:09

진천군에서 운영중인 농가 일손돕기 긴급지원반의 활동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운영 중인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고령화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선발해 긴급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에 인력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긴급지원반은 재해, 질병, 부상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소규모 농가에 시기적절하게 투입돼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령과 여성, 장애인 농가 등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농가를 적극 발굴해 지원했다.

군은 올해 봄부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13명을 모집해 늦가을까지 운영했으며 지역 462개 농가에 1천970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군은 지역 농가의 큰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3월부터 긴급지원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사각지대 없는 농가 경영을 위해 긴급지원반을 운영해 왔다"며 "내년에도 지역의 많은 농가에서 긴급지원반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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