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사랑의 온정으로 '훈훈'

대화산업개발, 신촌장식, 충주아사모 등 기탁 행렬

충주 아사모 회원들이 충주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지역에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화산업개발은 18일 수안보면 행정복지센터에 수건 700장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수건은 19일 개최되는 수안보면 경로잔치 참가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교현2동에 위치한 신촌장식은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20만 원을 전했다.

특히 신촌장식 이종훈 대표의 세 자녀는 용돈을 모은 20만 원을 함께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충주아사모는 충주시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8일 충주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충주아사모 마켓데이 프리마켓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봉방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만든 빵 400개를 전했다.

이날 전달된 빵은 지역 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니라이온스클럽과 신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천장의 연탄을 기탁했다.

기탁된 연탄은 저소득 노인 4가구에 각 500장씩 라이온스클럽 회원과 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환절기 추위가 지역 사회에 전달된 나눔으로 따뜻해지고 있다"며 "추위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