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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16회 단양마늘축제 오는 22일 개막

'국민 마늘'로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판매·홍보 최선

  • 웹출고시간2022.07.11 11:30:13
  • 최종수정2022.07.11 11:30:13

3년 만에 관광객과 주민들을 만나는 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단양마늘축제.

ⓒ 단양군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단양마늘축제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관광객과 주민들을 만난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단양군지부·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6회 단양마늘축제'는 오는 22∼24일까지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직거래 행사로 대체해 열렸던 단양마늘축제가 올해는 30여 개의 풍성한 전시·체험행사가 있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식전 행사로 방문객에게 풍성한 경품을 지급하는 선착순 마늘 까기 이벤트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어 대망의 개막식 무대가 막이 오른 후에는 '안동역에서', '보릿고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인기가수 진성을 비롯해 나미애, 손빈아, 나영 등 트롯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23일 오후에는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밴드공연, 마술쇼가 진행되며 땅거미가 내린 저녁부터는 연일 계속되는 한밤의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마늘치맥 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방문객 즉석 이벤트와 가창력 넘치는 지역 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 내내 축제장 일원에서는 지역 내 5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국내 마늘 신품종과 가공품 전시, 마늘치킨 판매존 등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 준비된 단양 마늘은 총 45t 규모로 행사 주최 측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을 벌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축제장에는 이외에도 새로 개발한 단양마늘캐릭터인 마롱이와 함께하는 포토존 행사와 타로카페, 캘리그라피, 우드버닝, 농산물 가공품 시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 마늘은 올해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열린 '2022년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브랜드 부문 7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 증강 식품으로 이름난 단양 마늘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로 인해 주목 받고 있다"며 "오랜만에 찾아온 이번 축제를 계기로 단양마늘이 '국민 마늘'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판매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의 마늘 재배면적은 270㏊로 전년대비 1.8% 증가됐으나 올해 냉해 피해와 가뭄, 이상고온 현상으로 생산량이 2천238t으로 전년대비 6%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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