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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억 충북일보 대표, 보은서 '안전한 노후' 강연

  • 웹출고시간2022.06.13 18:01:00
  • 최종수정2022.06.13 18:01:00

13일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가 보은군 탄부면 상장 2리 마을회관에서 ‘정보화 사회 9988 안전한 노후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가 13일 보은군 탄부면 상장 2리 마을회관에서 '정보화 사회 9988 안전한 노후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 했다.

강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대한민국 노인사회의 문제점과 대책,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사회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등을 심도 있게 설명해 참석한 주민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 자리서 대한민국의 노인자살률(18년 연속)과 노인빈곤율(15년 연속)이 OECD 1위인 점을 설명하면서 노인사회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방향에 관한 대안을 내놓았다.

또 2021년 259명으로 2019년과 비교해 35.6% 증가한 노인학대 발생 건수와 원인을 분석하고, 선진국형 노인정책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강 대표는 행복한 노년 만들기의 전제 조건으로 '안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날로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에 잘 적응하고, 평소 언론보도와 교육 등을 통해 안전 예방법을 학습해 달라고 주문했다.

노인의 안전과 지역사회 역량 강화에 충북일보에서 힘을 보태겠다는 말도 남겼다.

이날 특강은 도시계획, 지역개발 마케팅, 6차 산업 전문 업체인 '로컬피앤디'에서 이 마을의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열었다.

강 대표는 60여 분간 강연한 뒤 주민과 일문일답하며 지역사회 발전 방향에 관한 생각을 나눴다.

강연을 들은 한 주민은 "충북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충북일보와 강태억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농촌의 안전과 지역 역량 강화에 충북일보가 힘이 돼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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