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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29 14:54:39
  • 최종수정2022.05.29 14:54:38
[충북일보] 보은군은 태풍, 홍수, 호우, 대설, 지진 등의 피해 때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해 달라고 29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기후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주민 스스로 대비하도록 도입한 정책보험이다.

가입 대상 시설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 공장 등이다. 올해부터 주택 유리창 파손 담보 특약을 신설해 강풍 등으로 유리창이 파손해도 보상받는다.

온실은 농식품부에서 고시한 '농가 표준형 규격 하우스'와 '내재해 형 규격 비닐하우스' 가운데 농·임업용 온실이 대상이다.

풍수해보험은 군민이면 누구나 연중 가입할 수 있다. 올해는 정부 지원이 더 늘어나 일반 가입자도 납입보험료의 최대 92%까지 지원받는다.

보험 가입은 DB손해보험, NH 농협손해보험,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6개 사에서 담당한다. 신청은 각 보험사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오규선 군 재난안전팀장은 "더 저렴해진 풍수해보험은 상습 침수지역 등 풍수해 취약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일반가입자에게도 자연 재난에 의한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라며 "많은 군민이 보험 혜택을 받도록 계속해서 홍보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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