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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더 강한 폭염…온열질환 요주의

충북 지난 8일부터 11일 연속 폭염특보 발효
19일부터 기온 더 올라…낮 기온 33도 이상 무더위 이어져
40도 폭염 가능성도…"건강관리 유의해야"

  • 웹출고시간2021.07.18 18:47:04
  • 최종수정2021.07.18 18:48:37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무더위가 찾아온 18일 청주시 오창 들녘에 나온 한 농부가 뜨거운 태양 아래서 밭일을 하다 잠시 땀을 닦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밭일 등 실외 작업을 할 경우 물을 많이 마시거나 휴식을 취하며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이번 주부터 한층 더 강한 폭염이 찾아온다.

18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에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충주, 제천, 영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이날까지 11일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19일부터는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더욱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주 중 장마가 끝나면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더 키워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한 주간 이어질 전망이다.

정확한 장마 종료 시점은 19일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극심한 폭염이 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뜨거운 공기를 품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겹쳐 '열돔' 현상이 빚어질 수 있어서다.

이럴 경우 올해 더위는 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지난 2018년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2018년 당시 폭염 일수(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는 31.4일에 달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 주 보다 강한 폭염에 예고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해야 한다"며 "열돔 현상에 의한 낮 최고기온 40도 수준의 무더위 발생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여름 발생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지난 16일 기준 14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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