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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협회 불협화음 언제까지…

지역어른 중재가 '돌파구'

  • 웹출고시간2009.02.15 16:00: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재경충북인사들의 친목모임인 충북협회(충북도민회) 이필우 회장의 임기(8. 21)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협회의 내홍을 봉합하기 위해 충북 유력인사 등 지역원로가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충북협회정상화추진위원회와 단임을 약속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일부 재경시군향우회장에게 재선에 나설 뜻을 피력하며 협회 내홍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5일 이 회장이 주도해 개최한 '충북인의 밤' 행사에 청주·충주·증평·청원(조흥연 회장) 향우회장의 불참이 대표적인 조짐이다.

이 회장이 재선에 나설 경우 이들 4개 시군향우회가 반대할 것이 확실시되지만 충북협회가 자체적으로 내홍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재경충북인사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결국 충북협회 파행이 더 커지기 전에 지역원로가 나서 중재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충북협회 정상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원로를 중심으로 오피니언 리더들이 위원회를 만들어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차기 충북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이필우 회장과 이 회장을 반대하는 4개 시군향우회장들이 '마주보고 달려오는 열차'와 같은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충북협회 인사 중 양측을 중재할 인물이 없기 때문에 지역의 유력인사들이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회장 선거는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현 이필우 회장 임기 만료인 오는 8월21일 이전에는 치러져야 한다.

이와 관련 재경 청주시향우회 등 4개 시군 향우회장들은 "협회장은 재력도 갖추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협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하면서 지역인사들을 통합해 세종시 건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 지역현안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협회장은 지역의 힘을 한데 모아 중앙정부에서 홀대받고 있는 충북출신들이 승진하고 요직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지만 이 회장은 독선적인 협회운영은 물론 지역현안이 무엇인지나 알고 있는지 의심될 정도로 그동안 어떤 언급도 없었다"며 이 회장의 자질을 지적했다.

이들은 또 "이 회장이 지난해 서면으로 서명한 단임 약속은 꼭 지켜져야 한다"고 말하고 "충북과 고향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려는 마음이 없는 이 회장이 개과천선 없이 만약 재선에 나선다면 온 몸을 던져 저지시킬 것"이라고 밝혀 충북협회 파행을 예고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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