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8.2℃
  • 구름많음강릉 14.9℃
  • 흐림서울 19.3℃
  • 구름많음충주 24.6℃
  • 흐림서산 16.4℃
  • 구름조금청주 25.9℃
  • 구름많음대전 25.6℃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5.3℃
  • 구름많음울산 23.7℃
  • 구름많음광주 23.6℃
  • 흐림부산 20.1℃
  • 구름많음고창 22.5℃
  • 흐림홍성(예) 20.4℃
  • 구름많음제주 18.9℃
  • 구름많음고산 20.5℃
  • 흐림강화 14.7℃
  • 구름많음제천 22.0℃
  • 구름조금보은 24.5℃
  • 구름많음천안 24.3℃
  • 구름많음보령 19.7℃
  • 구름많음부여 24.4℃
  • 구름많음금산 26.1℃
  • 구름조금강진군 21.6℃
  • 구름많음경주시 26.4℃
  • 구름많음거제 18.4℃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철새 도래 시기 AI 감염 우려 고조

충북도, 포천 산란계 농장 확진에 철통 방어
도내 반입 제한 양계·달걀까지 확대
긴급 방역용 예비비 5억 원 지원도

  • 웹출고시간2018.01.07 14:56:49
  • 최종수정2018.01.07 14:57:05
[충북일보] 경기 포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충북도가 방역대책을 한층 강화했다.

충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AI가 발생한 시·군과 동일한 방역대에 편입되는 인접 시·군에서 생산되는 가금류와 알 등의 도내 반입을 제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가금이동승인서 확인 철저, 도축용 가금류의 전수(농가) 검사, 부화장 반입 달걀의 생산농가 확인 등 행정조치가 강화된다.

지금까지 오리에 대해서만 발생지역에서 도내 반입을 제한했으나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하면서 적용 범위를 양계까지 확대한 것이다.

도는 무등록 알 수집차량의 농장 출입 방지를 위해 CCTV를 활용해 관제를 실시하고 달걀 운반용 파레트의 농장 간 혼용 금지와 소독 후 농장반입, 달걀수집판매업소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금류의 물류유통상 밀접한 생활권에 있는 이천, 안성, 천안, 세종 등에서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농장별 달걀 임시집하장 운영, 주 2회 알 반출제한 등 2단계 강화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농장별 개별방역 수칙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농장별 전화예찰, 문자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치고 거점소독소 운영 및 방역용품 구입에 필요한 예비비 5억 원을 시·군에 긴급 지원한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신고된 포천의 산란계 농장(19만7천 마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지난 4일 전남 강진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의심축이 발생, 정밀검사 결과 H5형 AI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현재 AI 발생상황은 겨울 철새의 최대 도래시기를 맞아 천안·안성·용인 등 인접지역의 야생조류에서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고 서남해안의 경우 오리에서 수평전파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대책이 강화되며 양계농가에 다소 불편함이 따르겠지만, 지역의 혼란예방과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이라는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