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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넘긴 조류독감

충북 32일째 의심신고 없어
가금류 이동제한 해제 검토

  • 웹출고시간2017.01.30 16:41:08
  • 최종수정2017.01.30 17:30:24
[충북일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의 중대 고비였던 설 연휴가 무사히 지나갔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음성군 메추리 농가 이후 32일째 의심 신고 등 추가 발생은 나오지 않았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24일 경기도 포천시 산란계 농장을 마지막으로 잠잠하다.

이에 따라 올겨울 대유행한 H5N6형 AI는 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입식 등에 제약을 받은 가금류 이동제한 해제 검토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에서는 AI 발생한 6개 시·군 중 충주시만이 가금류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충청북도가축방역심의회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가금류 이동제한이 해제되면 비발생 농장은 재입식할 수 있지만, 발생 농장은 농장 내 오염물건(분변) 등의 매몰·반출과 함께 검역본부의 입식 승인을 받아 21일간 입식시험을 통과해야 재입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변수는 남아있다.

지난 2014~ 2015년 국내 가금농가에서 유행했던 H5N8형 AI가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검출됐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 충남 서산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야생조류에서 H5N8형 AI가 검출된 건 지난해 12월 18일, 이달 11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방역당국은 중국 등지에서 H5N8형 AI에 감염된 야생조류가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H5N6형 AI는 소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철새에 의해 H5N8형 AI 바이러스가 가금류 농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철새들의 주 서식지인 서해안벨트를 중심으로 집중된 AI가 철새 이동에 따라 내륙으로 이동할 가능성 또한 높다.

충북도 관계자는 "설 연휴가 끝나면 가금류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오리농장과 발생농장을 포함한 빈 축사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발생지역 인근 소하천 야생조류 모니터링 검사를 계속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16일 음성을 시작으로 진천, 청주, 충주, 옥천, 괴산 등 6개 시·군 85개 농장이 H5N6형 AI에 감염됐으며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모두 108개 농장 392만 마리의 닭과 오리, 메추리가 살처분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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