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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설…'음성 아닌 칠곡' 유력

휴전선서 미사일 발사땐 방어체계 무력화 가능성
"美, 자국 무기 미군기지 배치"…충북은 '불충족'

  • 웹출고시간2016.07.05 13:55:56
  • 최종수정2016.07.05 20:21:29
[충북일보]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가 충북 음성군 미사일사령부에 배치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은 우려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음성 미사일사령부 인근에 사드 기지가 배치될 수 있다는 주장은 중앙 언론 보도에서 시작됐다.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 위치한 음성 미사일사령부에 사드기지를 설치해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공중에서 요격한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최근 "국방부 확인 결과 터무니 없다"고 말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 역시 본보 통화에서 "사드를 배치하는 것 자체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벌써부터 사드기지 위치를 얘기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도 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충북 음성에서는 사드반대 대책위원회까지 발족했다.

또한 사드기지가 배치되면 전쟁시가 아닌 평상시에도 농작물 피해까지 우려된다는 다소 과장된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국회 국방위 안팎에서는 "미군이 자국 무기를 한국 기지에 배치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며 "사드 역시 배치가 이뤄지면 한국 기지가 아닌 미군기지 내에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시나리오를 전제로 5일 하루 종일 '한미 공동실무단이 사드배치의 최적지로 경북 칠곡 지역이 꼽혔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이 역시 중앙언론의 보도에서 비롯됐다.

경북 칠곡지역 사드배치설은 기존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인근 한국기지 배치설과 크게 진일보된 논리까지 갖추고 있다.

먼저, 사드 배치의 목적은 유사시 북한의 위협을 최소화하면서 방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얘기다.

북한의 신형 방사포와 스커드 미사일의 공격 범위에서 최대한 벗어나면서 주요 미군기지와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 등 핵심 방호 자산을 지켜낼 수 있는 지역이 우선 검토지역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이 때문에 휴전선과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 속하는 경기 평택, 충북 음성, 강원 원주 등은 북한군이 개전과 동시에 집중 공격하면 기지 자체가 파괴되면서 방어 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다.

또한 북한군이 사드기지에 화학탄을 발사하면 군 인력이 사드기지에 접근하지 못하면서 사드 대응 자체가 불가능해 질 수 있다는 지적도 많다.

반면, 칠곡 지역과 인근 대구에는 주한미군의 핵심 병참기지가 몰려 있다.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의 핵심 통로인 부산항 및 김해공항과의 거리가 110㎞ 정도로 사드의 최대 사거리(약 200㎞) 내에 포함된다.

칠곡에 사드가 배치되면 경기 평택과 오산, 전북 군산의 미군기지, 충남 계룡대도 북한의 핵 공격 위협도 방어할 수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복수의 관계자는 "국방부는 현재까지 사드배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배치 지역이 거론되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또한 사드 배치와 관련해 불필요하게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는 것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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