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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옥천군 '초긴장'

1차검사 결과 A형 독감확인

  • 웹출고시간2017.01.30 13:55:49
  • 최종수정2017.01.31 22:21:56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발생해 군이 한때 초긴장했지만, 다행히 메르스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29일 옥천군 보건소는 지난 28일 옥천에 사는 A모(여·57)씨가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종합병원 음압병실에 격리한 뒤 1차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A형 독감으로 확인했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 여행을 다녀온 뒤 28일부터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이자 대전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 조처됐다.

군은 지역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하자 보건소에 '메르스 대책본부'를 마련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김영만 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A씨와 밀접접촉한 21명을 찾아내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유사시 방역대책을 논의하는 등 초긴장 상태를 유지했다.

하지만, 29일 오후 A씨가 메르스가 아닌 A형 독감으로 판명 나자 긴장을 풀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A씨는 한때 체온이 39·3도까지 올라가고 기침도 심했다"며 "2015년 6월 옥천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치료를 받다가 숨졌기 때문에 더욱 긴장했다"고 말했다.

옥천에서는 지난 2015년 6월 서울삼성병원을 다녀온 60대 남성이 국내 90번째 메르스 환자로 판명된 뒤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당시 A씨와 접촉한 82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됐고, 경로당과 체육관 등 대부분의 공공시설도 폐쇄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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