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7℃
  • 구름많음강릉 16.4℃
  • 구름많음서울 19.0℃
  • 구름많음충주 19.7℃
  • 맑음서산 15.7℃
  • 구름많음청주 22.0℃
  • 구름많음대전 21.1℃
  • 구름많음추풍령 17.2℃
  • 구름많음대구 17.7℃
  • 구름많음울산 19.0℃
  • 구름많음광주 18.5℃
  • 흐림부산 17.1℃
  • 구름많음고창 16.6℃
  • 맑음홍성(예) 20.0℃
  • 흐림제주 19.4℃
  • 흐림고산 16.5℃
  • 맑음강화 14.7℃
  • 구름많음제천 17.0℃
  • 구름많음보은 20.7℃
  • 구름많음천안 21.4℃
  • 구름많음보령 18.2℃
  • 구름많음부여 17.7℃
  • 구름많음금산 21.1℃
  • 구름많음강진군 18.7℃
  • 구름많음경주시 17.0℃
  • 구름많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이 낳은 국악 신동' 임소연 양

"판소리는 내 운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 웹출고시간2015.07.14 19:59:51
  • 최종수정2015.07.14 19:59:48
[충북일보=청주] "판소리는 내 운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해 1월부터 우리 소리를 배우기 시작한 임 양이 판소리를 접한 것은 지난 3월부터다.

1년 5개월이란 짧은 기간 동안에 충북의 국악 신동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달게 된 임소연(13.청주 남성초 6학년)양이 국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중가요부터 판소리, 민요, 성악, 동요 등 어릴 적부터 다양한 노래 부르기를 생활화 한 소연양이 본격적으로 소리를 시작하게 된 것은 전국 국악동요경연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거머쥐게 되면서부터다.

아직 소리를 시작한지는 2년이 채 안되지만 임 양의 수상 경력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국립국악원 국악동요부르기대회 대상 등 지금까지 휩쓴 굵직굵직한 상만 10여개가 넘는다.

임양이 수상한 전국대회로 제14회 전국국악동요경연대회 전체대상, 2014 국립국악원 국악동요부르기대회 대상(교육부장관상), 제22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초중등부 우수상 등 수상경력만 14개에 이른다.

kbs전국노래자랑에서 우수상을 타 연말결선 본선에 진출해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임양은 kbs 국악한마당과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 국악신동 편에 출연해 전문 국악인들에게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지난 3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에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중 판소리 분야 1명을 선발하는 데 임 양이 선발됐다.

소리뿐 아니라 청주 남성초에서는 전교어린이회장직을 하면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임소연양.

매월 1회씩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다니는 임양은 14일에도 노인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판소리 명창'이라는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

임 양의 어머니 김혜영(41)씨는 "소연이의 꿈이 국악 명창이 되는 것"이라며 "지금은 판소리를 배운지 얼마 안돼 기초부터 다시 배우고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략하는 모습이 이쁘다"고 말했다.

임 양이 충북의 국악 신동을 넘어 세계속으로 뻗어나가는 자랑스러운 국악인이 되길 기대해본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